[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그룹의 식품 계열사 롯데제과(280360)와 롯데푸드(002270)가 합병한다. 양 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이번 합병은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하여 개인 맞춤화, 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식음료사업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글로벌 식품사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이뤄졌다. 롯데제과는 롯데푸드와의 합병을 통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SSG닷컴은 국내 대표 생활용품 전문기업 ‘유한킴벌리’와 업무제휴협약(JBP)을 체결하고 매출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협약을 통해 SSG닷컴과 유한킴벌리는 공동으로 판매 목표를 수립하게 된다. 특히 생리대와 미용티슈, 마스크와 청소용품 등 ‘전략 카테고리’ 중심으로 정기적인 미팅을 진행,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또한 공동 프로모션 기획 등 마케팅 분야는 물론 양사가 주요 데이터를 공유하며 상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대표적으로 올해 상반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자사몰인 CJ더마켓에서 ‘My 큐커 플랜’ 구독자를 위한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My 큐커 플랜’은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토스터 기능을 모두 갖춘 ‘4-in-1’ 조리기기인 ‘비스포크 큐커’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의 간편식 정기쇼핑 약정 서비스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소비자는 CJ더마켓을 통해 ‘My 큐커 플랜’에 가입하면 정상가 59만원 상당의 ‘비스포크 큐커’를 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단 CJ더마켓 또는 삼성닷컴의 식품관에서 2년간 월 3만9000원 상당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첫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지역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고, 식품 부문을 기존 삭품본부에서 분리해 대표 직속으로 두기로 한 것이 골자다.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7일 내부망에 올린 영상을 통해 직접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수도권 1·2 본부와 영호남본부 3개 ‘지역 단위’로 나눴던 관리 조직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다만 백화점 관리는 통합하되 아울렛·프리미엄 아울렛은 별도로 떼낸다. 각 채널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풀무원(017810)이 글로벌 식품 소재 기업과 손잡고 '풀무원표 식물성대체육(Plant-Based Meat)' 개발에 나선다.풀무원은 자사의 R&D센터 풀무원기술원이 글로벌 식품 소재 전문기업 인그리디언 코리아 유한회사와 ‘식물성조직단백(TVP) 품질 구현 및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식물성조직단백은 식물성 대체육의 소재가 되는 것으로, 고품질의 식물성 대체육을 개발하기 위해선 TVP의 품질 개선을 위한 식품 소재 활용과 기술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양사는 식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삼양식품(003230)이 2022년 임원 정기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삼양식품은 김정수 총괄사장을 부회장으로, 장재성 전략운영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고 투톱 체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이날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김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이를 통해 기획, 지원, 재무 등 관리부문은 전문경영인인 장 부사장에게 맡기고, 김 부회장은 글로벌 영업을 위해 해외영업본부장을 직접 맡는 등 영업, 마케팅, 제품개발 등에 전념할 계획이다.최근 삼양식품은 미국법인과 중국법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한다. 그 동안 주로 그룹의 벤처 캐피탈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을 통해 투자를 진행해왔지만, 올해부터 전문 조직을 구성해 직접투자에 나선 것이다.CJ제일제당은 올 들어 국내외 스타트업들과 미국 대체 단백 전문 펀드 등 10군데에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새롭게 투자한 글로벌 스타트업은 미요코스 크리머리(Miyoko’s Creamery), 플렌터블(Plantible), 시오크밋(Shiok Meats) 등 미래 대체식품관련 기업이다. 또한 글로벌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원디어푸드(대표이사 강용수)는 국내 대표 IT 플랫폼 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AI 기반의 식품 온라인몰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동원디어푸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 및 물류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과 신선 HMR 전문몰 ‘더반찬&’ 등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첨단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 중심의 쇼핑 서비스와 최적화된 물류 환경을 구축해나가기로 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리온(271560)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를 강화한 제품들의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최근 식품 물가 상승 분위기 속 제품을 고를 때 g당 가격을 확인하는 소비심리가 확산되면서 ‘예감’, ‘꼬북칩’, ‘오!감자’ 대용량 등 기존 제품 대비 g당 가격을 낮춘 제품들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시한 예감 18P 오리지널, 치즈그라탕맛은 기존 대용량 제품 대비 g당 가격을 11%가량 낮춘 제품이다. 이에 지난달 매출이 출시 당시 월 매출보다 3배 넘게 성장하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 현대식품관이 큐레이션한 식품을 1주~1개월 주기로 새벽 배송해주는 정기 구독 서비스 ‘투홈 구독’을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투홈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건 프리미엄 식품을 백화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고객들이 집에서 편하게 배송받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장기적으로는 ‘현대식품관 투홈’을 이용하는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 편의성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번 정기 구독 서비스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일부
[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위탁생산(CMO)과 관련,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원액 생산(DS‧Drug Substance)’을, GC녹십자(006280)는 국내 유통을 맡을 것이란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이들 기업의 목표 주가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가에서 제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 주가 평균은 97만3636원이며, 녹십자의 경우 48만2500원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초 백신 관련 전문가로부터 자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