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그룹은 고(故)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꿈과 도전, 열정을 기리는 기념음악회가 가족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됐다고 4일 밝혔다. 음악회 시작에 앞서 기념 영상 상영이 있었다. 헌정 영상 음악은 창업주 생전 애청곡으로 알려진 가곡 ‘사월의 노래(박목월 작시)’를 가수 김현철 씨가 편곡했다. 창업주와 인연이 있는 인사들의 인터뷰 영상에는 홍수환 전 WBA 챔피언, 조상연 7단, 권성원 차의과학대학교 석좌교수, 박영길 롯데자이언츠 초대감독 등이 생전 창업주와의 일화를 회고하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그룹이 신격호 고(故)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 준비에 나섰다. 2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월 타계한 신격호 회장 탄생 100주년인 11월3일을 전후해 기념식과 흉상 제막식, 회고록 발간 등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현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신 명예회장을 기리는 기념관을 만들고 있으며, 흉상 설치도 진행하고 있다. 흉상 제작은 광화문 광장에 위치한 세종대왕 동상 등을 제작했던 김영원 조각가가 담당한다. 신 명예회장의 흉상은 롯데월드타워와 에비뉴엘을 연결하는 통로쪽인 서쪽 게이트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유족의 유산에 대한 분할 상속 협의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1월 세상을 떠났다.30일 재계에 따르면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유미 전 롯데호텔 고문은 유산 분할에 최종 합의했다.신 명예회장의 유산은 한일 양국 롯데그룹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이다. 최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국내 주식으로는 롯데지주(보통주 3.10%, 우선주 14.2%), 롯데제과(4.48%), 롯데칠성음료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장자 승계’를 지지했던 신격호 명예회장이 지난 19일 별세함에 따라 롯데그룹의 경영권 구도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형제의 난’ 이후 한·일 롯데 양측에서 지배력을 강화해 온 신동빈 회장 체제가 지속될 거란 전망이 우세하나 신 명예회장이 남긴 1조원대 재산의 향방에 따라 형제간 갈등의 불씨가 살아날 수 있단 우려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21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지난 2015년 경영권 분쟁을 거친 후 현재 한·일 롯데그룹을 장악하고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 명예회장이 19일 오후 4시30분께 별세했다. 향년 99세. 신 명예회장은 이날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나 이미 위독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 출장 중이던 신동빈 롯데회장도 급히 귀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주요 임원진들도 병원에 집결해 있는 상태다. 1921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난 신 명예회장은 1948년 일본 도쿄에서 롯데홀딩스의 전신인 롯데를 창업했다. 1967년 한국에서 롯데제과를 설립한 후 한일 양국에 걸쳐 식품·유통·관광·석유화학 분야로 사업을 확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롯데그룹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한국 유통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기리고 국내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상전(象殿)유통학술상’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한국유통학회가 올해 새롭게 제정한 이 상은 신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양성하고 격려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상 이름은 신 명예회장의 호(號) ‘상전’에서 따왔다.1994년 창립된 한국유통학회는 국내 유통분야 최대 규모 학회로 유통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산업계와 학계의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