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인천공항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천공항에서 발생하는 일반·지정·건설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하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SK에코플랜트는 인천공항으로부터 공급받은 폐자원을 활용해 항공유와 석유화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열분해유와 바이오가스, 친환경 시멘트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생산할 예정이다.SK에코플랜트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등 혁신기술을 인천공항 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디에프와 호텔신라(008770)가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중소·중견 면세 사업자에는 경복궁면세점·시티플러스가 선정됐다.27일 관세청에 따르면 관세청은 전날 제 3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신규 특허 신청 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먼저, 향수·화장품과 주류·담배를 판매할 수 있는 DF1·2구역에는 호텔신라(DF1구역)와 신세계디에프(DF2구역)를 각각 선정했다. DF1·2구역은 면세점 대표 상품을 판매하는 구역으로 매출 규모도 크고 수익성도 좋을 것으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인천공사 면세점 일반 사업자 후보로 신세계디에프와 호텔신라,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3개사가 선정되고, 국내 면세업계 1위 롯데면세점은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이번 입찰에 10년간의 면세 운영권이 걸려있었던 만큼, 업계 판도가 흔들릴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면세점 4개사와 중국 국영면세점그룹(CDFG) 등 5개사가 제출한 사업 제안서 평가와 입찰가격 개찰 결과 등으로 바탕으로 복수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향수·화장품, 주류 담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사실상 마비된 가운데 항공사들의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기한이 다시 연장된다.30일 국토부, 인천공항,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 피해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항공사 및 지상조업사 지원을 위해 공항시설사용료 감면을 연장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8월 ‘고용·경영 안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공산업 지원방안’(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발표했던 항공업계 대상 공항시설사용료 감면을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연장돼 착륙료는 10~20%, 정류료, 계류장사용료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15일부터 아시아나항공(020560)과 연결 탑승수속(IATCI, Inter Airline Through Check-In)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연결 탑승수속은 환승 승객 편의를 위해 항공사간 협약에 따라 이뤄지는 서비스로 환승객들이 최초 항공사 탑승수속 한번으로 연결 항공편의 △좌석배정 △탑승권 발급 △최종 목적지까지 수하물 탁송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가령 그간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출발, 인천을 경유해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환승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인천공항이 최근 기업 CI를 전면 교체한다는 언론 보도와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에 나섰다.17일 인천공항공사는 입장 자료를 통해 “최근 기업 로고(CI) 디자인 작업을 마쳤고, 전면적으로 교체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이어 “인천공항공사는 개항 20주년을 맞이해 VISION 2030 전략체계,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따른 3개 자회사 설립(약 1만명)과 원 에어포트 구축 등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해 CI/BI/브랜드 슬로건 등 인천공항 브랜드 체계 전반에 대한 검토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장 한창수)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운항이 중단됐던 인천~중국 난징 노선 운항을 105일 만인 12일 재개했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말 중국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라 제한됐던 한‧중간 하늘길을 재개하는 첫 항공사가 됐다.인천~난징 항공기는 주1회 일요일 낮 12시 20분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2시 50분 난징에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전세기를 통해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임직원을 위해 인천공항과 난징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면세업계가 정부의 공항시설 임대료 감면 조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 사태 장기화가 우려되는 만큼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한국면세점협회는 1일 “오늘 정부가 발표한 공항상업시설 임대료 부담 경감조치는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정부(공기업)-대기업-중소기업 간 고장 난 상생 생태계를 선순환 구조로 부활시키는 의미를 가진다”고 반가운 뜻을 내비쳤다.면세점협회는 “이번 임대료 경감 등 정부지원 조치가 없었다면 우량 대기업 면세점도 함께 무너져 중소기업 납품업체 등 중소·중견업체의 피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