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현대차가 미국의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완료 소식에 힘받아 주가가 강세다. 22일 오전 10시46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전일대비 ▲7500원(3.22%) 상승한 240,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중순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진행한 대형 인수·합병(M&A)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차그룹의 로봇 산업 분야를 담당하게 됐다. 현대차 그룹은 로봇 기술이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 대표 황현식),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ACELAB(선우명호 교수)’, 자율주행 솔루션기업 ‘컨트롤웍스(대표 박승범)’는 1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자율주차 기술을 공개 시연했다.5G 자율주차는 자동차가 스스로 인근 주차장을 찾아가 빈 자리에 주차하는 일종의 ‘자율 발렛파킹(대리주차)’ 개념이다. 통제되지 않은 도로와 공영 주차장에서 5G 자율 주행과 주차 기술을 연계해 선보인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이다.이번 시연은 지난해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은 감정 인식 기술이 적용된 키즈(아이용) 모빌리티 ‘리틀빅 이모션(Little Big e-Motion 이하 이모션)’을 개발해 어린이 환아 치료에 시험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이날 감정인식 키즈(어린이) 모빌리티가 실제 치료 과정에 활용되는 모습을 담은 유튜브 영상도 공개했다.이모션은 미래 자율주행 시대에 필수적인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Emotion Adaptive Vehicle Control, 이하 EAVC) 기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012330, 대표 정의선, 박정국)가 차량용 반도체 분야 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그룹 내 현대오트론의 반도체 사업 부문을 1332억원에 인수한다. 이번 인수는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분야 기술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기술의 차별적 경쟁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현대모비스는 11일 오전 이사회에서 현대오트론 반도체 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트론은 반도체 사업 부문의 개발 인력과 관련 자산에 대한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차가 2025년까지 4대 핵심 미래 모빌리티 사업전략 분야인 전기차, UAM(도심항공 모빌리티), 자율주행차, 수소연료전지 등에 60조1000억원의 과감한 투자를 전개할 방침이다.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원태)가 전기차,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자율주행차, 수소연료전지 등 4대 핵심 미래 모빌리티 사업전략 및 혁신적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과 수소 생태계 이니셔티브(주도)를 위한 새로운 ‘2025 전략’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공적 전환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최근 미국 사법당국이 자율주행차에 의한 세계 첫 보행자 사망 사고에 대해 자율주행 업체가 아닌 운전자가 사고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단을 내려 눈길을 끌고 있다.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차 1~5단계 기능에서 놓고 볼 때 3단계 이상부터는 자율자동차가 운전자 대신 직접 운전을 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완성차 업체가 보상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깨버린 것이다.3단계는 ‘조건부 자율주행’으로 도로나 날씨 상태 등이 좋을 경우 운전자가 직접 운전에 가담하지 않아도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다.1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차그룹(005380)은 모빌리티 자율주행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앱티브(Aptiv)와 함께 11일(현지시각) 신규 합작법인 사명인 ‘모셔널(Motional)’을 11일(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모셔널은 세계최고 수준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자율주행차 개발과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올해 3월 설립됐다.모셔널은 ‘운동(Motion)’과 ‘감정(Emotional)’을 결합한 단어다. 현재 모셔널은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레벨 4(미국자동차공학회 기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미래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과 현대차는 첨단 스타트업 공동발굴 등 부문에서 협업을 강화하는 식으로 공동전선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 등 삼성 경영진은 이날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 정 수석부회장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과 미래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삼성 경영진으로 이 부회장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모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달라질 글로벌 경제, 사회 환경 변화에 맞춰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으로 해외 수주 활로를 개척한다고 7일 밝혔다.현대모비스(012330, 대표 정몽구, 정의선, 박정국)는 코로나19 속 대면 접촉을 통한 직접적 영업, 수주 활동이 제한 받는 상황을 대비해 신규 영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으로 '언택트 마케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가상기술전시회(Virtual Tech-Fair) △온라인 실시간 제품 프로모션 △핵심 기술 시연 영상 제작 등 언택트 마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과 글로벌 전장기업 파이오니아 스마트 센싱 이노베이션즈(대표이사 사장 타카기 하루히코, 이하 PSSI)는 이번 CES 2020에서 양사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LiDAR)’ 시제품을 공개했다.라이다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및 다양한 물성을 감지하고 이를 3D 영상으로 모델링할 수 있는 기술로,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향후 다양한 분야에 널리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PSSI의 2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