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3%룰’ 승부수를 띄운 한국앤컴퍼니(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새 이름) 조현식 대표이사 부회장(이하 조현식 대표)이 오는 30일 주총을 앞두고 주주들에게 ‘한국앤컴퍼니가 진정한 글로벌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19일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대표는 정기주주총회에 앞서 기자들과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오는 30일 주총에서 한국앤컴퍼니의 기업 거버넌스 정상화를 위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라고, 이를 위한 첫걸음이 회사가 아닌 주주가 제안한 이한상 후보가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에 선임돼야 한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새 이름) 조현식 대표가 경영권 분쟁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고려대 이한상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제안했다.24일 조현식 대표는 고려대 이한상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제안하는 주주서한을 공개했다. 앞서 조 대표는 해당 안건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지난 5일 이사회에 공식 제출한 바 있다. 조 대표는 이한상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 절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부친인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에 대해 성년 후견 신청을 낸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한국타이어 일가의 경영권 갈등의 촉발과 관련해 동생인 조현범 사장의 ‘욕심’을 지적했다.26일 연합뉴스는 한국타이어 일가의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의 서면인터뷰를 공개했는데 이를 통해 조 이사장은 “조현범 사장이 욕심을 부리기 전까지 아무 문제 없었다”고 지적하며 “가족도 모르게 비밀작전 하듯 갑작스럽게 주식을 매매하는 욕심까지 낼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특히 보도에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이 최근 큰 누나가 제기했던 성년후견 심판 절차에 동참할 뜻을 밝히면서 한국타이어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차남 vs 3남매' 구도로 본격화된 모양새다.25일 한국타이어(현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일가의 장남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조현식 부회장 측은 입장문을 통해 당초 장녀 조희경 씨가 서울가정법원에 조양래 회장에 대해 성년후견 일종인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아버님의 건강상태를 두고 이러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 가슴 아프다"고 운을 뗐다.이어 조 부회장 측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이 자신의 지분 전량을 차남인 조현범 전 사장에게 매각하면서 ‘형제의 난’ 구도로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측은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눈초리다.1일 한국테크놀로지그룹(000240)과 업계 등의 말을 종합해보면 앞서 지난 달 조양래 회장은 차남인 조현범 전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에게 본인의 지분 23.59%를 매각 형태로 넘겼다.이에 따라 조 전 사장은 기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19.31%에 이어 부친의 지분까지 합산해 42.9%를 보유한 그룹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횡령 및 배임 혐의’로 2심 재판을 앞두고 있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가 대표직에서 사임했다.24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등에 따르면 전날 조현범 대표가 임기를 1년 남긴 시점에서 사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조 대표의 사임 사유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 집중하기 위함일 것으로 보고 있다.일단 조 대표가 전격 사임함에 따라 기존 공동체제였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이수일 대표의 단독 체제로 바뀌게 됐다.앞서 횡령•배임 혐의 등으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아 구속을 피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17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 외 2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조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6억1500만원에 대한 추징을 명령했다.조 대표의 형인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에게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배임증재 혐의로 함께 기소된 협력업체 대표 이모씨에게는 징역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하청업체로부터 수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가 풀려났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조 대표가 청구한 보석을 전날 인용했다. 이로써 조 대표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조 대표는 앞서 이달 18일 불구속 재판을 요청하며 보석을 청구한 바 있다.조 대표는 하청업체로부터 납품 대가로 매달 수백만 원씩 모두 6억여원을 챙기고 이와 별개로 계열사 자금 2억여원을 정기적으로 빼돌린 혐의(배임수재·업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한국타이어가 향후 6개월의 기간 동안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4일 한국타이어(161390, 대표 조현범)가 전날 이사회 결의와 주주레터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 재무 건전성 향상, 경영 혁신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등을 골자로 주주 친화 경영 기조를 한층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우선 한국타이어는 주주 가치 및 주주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향후 6개월의 기간 동안 약 50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계열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가 부외자금을 받기 위해 유흥업소 여직원 부친 명의의 차명계좌 등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또 더 이상 부외자금 마련이 어렵다는 보고를 한 계열사 대표를 갈아치우는 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정축재에 열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금태섭 의원실에 제출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조 대표는 한국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 재직 당시 자신과 형제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대표가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10일 검찰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종오)는 9일 조 대표를 배임수재 및 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검찰은 조 대표가 협력업체로부터 납품 등의 대가로 수억원의 뒷돈을 챙기고 계열사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차명계좌 등을 통해 범죄수익을 은닉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왔다.검찰은 한국타이어 조세포탈 혐의에 대한 국세청 고발 건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