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중앙그룹 계열 언론사 인수 계획을 결국 철회했다. 언론사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했지만, 거센 반발과 의혹에 직면하면서 본업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hc는 중앙일보S의 주간 경제지 이코노미스트와 스포츠·연예지 일간스포츠 인수 계획을 접었다. 중앙일보S는 이코노미스트, 일간스포츠, 월간중앙, 중앙선데이 등을 발행하는 중앙그룹 계열사다. 지분은 중앙일보가 100% 갖고 있다.임금옥 BHC 대표는 언론을 통해 "언론사 인수를 철회한 것 맞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이승원) 자회사 넷마블네오(대표 권영식·박범진)가 상장계획을 철회했다. 넷마블네오는 지난 6월 2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를 신청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4일 심사 신청을 철회했다. 넷마블네오는 2012년 설립된 넷마블 자회사로 개발한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다함께차차차’,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등이 인기를 끄는 등 흥행에 성공한 바 있으며, 올해 6월에는 ‘제2의 나라’를 출시 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고, ‘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농심(004370)이 라면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이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라면 가격 인상을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을 바라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과소비자에게 가격 인상 부담을 전가했다는 비판이 교차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오는 16일부터 신라면 등 라면 전 제품의 출고 가격을 평균 6.8% 올리기로 결정했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 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7.6%, 안성탕면 6.1%, 육개장 사발면 4.4%다. 이번 라면 가격 인상과 관련해 농심은 최근 밀가루와 팜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