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코오롱FnC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약 1억 원 상당의 의류를 긴급 공수하여 포항시청에 전달했다. 해당 구호 물품은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환절기 날씨를 고려하여 긴팔 티셔츠와 플리스 점퍼, 양말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약자들에게 필요한 다운 상품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코오롱FnC 관계자는 “초대형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은 도쿄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유니폼 제작 지원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왁이 제작 지원하는 골프 유니폼은 국가대표 선수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탄생됐다. 유니폼은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와 청색, 홍색 및 백색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하여 대한민국 고유의 감성을 담아내는 동시에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또한 도쿄의 고온다습한 기후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의 장남인 이규호(36) 전무가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 승진 2년만이다. 이번에 이 부사장이 승진·이동한 코오롱글로벌은 건설·무역·유통을 담당하고 있다.코오롱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26일 발표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이 부사장은 이번 인사로 코오롱글로벌의 수입차 유통·정비 사업을 하는 자동차 부문을 이끌게 됐다.이 부사장은 영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공부했다.201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64개 기업집단에 대한 2019년도 주식 소유 현황을 공개했다. 이 중 총수가 있는 55개 집단 내부지분율은 57%인 반면, 총수일가 지분율은 3.6%(총수 1.7%, 친족 1.9%)에 불과하다. 이는 총수가 매우 적은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불편한 현실'이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공정 경쟁’을 해치는 건 지배구조 말고도 ‘사익편취’ 문제도 있다. 때마침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정위와 국회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꼼수’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의혹에 연루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웅렬 전 코오롱 회장이 구속 기로에 섰다.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검찰이 인보사 의혹과 관련해 이 전 회장에 대한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배임 혐의 등으로 청구한 구속영장에 대한 영장심사가 진행된다.앞서 이 전 회장의 영장실질심사는 지난 29일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이 전 회장의 개인사정으로 인해 하루 연기된 이날 열리게 됐다.영장심사에 앞서 이른 시각 법원에 출석한 이 전 회장은 인보사를 믿고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할 말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의혹에 연루된 이웅렬 전 코오롱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26일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인보사 의혹과 관련해 이 전 회장에 대해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앞서 지난 2017년 코오롱생명과학은 세계 최초로 유전자 세포를 이용해 골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했다며 인보사케이주를 선보인 바 있다.하지만 당시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연골세포’ 성분으로 허가를 받아놓고, 실제론 ‘신장세포’가 제조에 쓰인 걸로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