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에 창립 60여년만에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생겼다. 신세계백화점 노조는 15일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공식화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섬유·유통노동조합연맹 소속이다.신세계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방통행식 임금협상 중단 ▲불투명한 성과급 지급 개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개편 ▲물가상승율에 따른 임금인상 ▲인력 충원과 업무폰 지급 등을 촉구했다.김 위원장은 "그동안 사측의 일방통행식의 임금협상과 투명하지 않은 성과급 지급률 및 연장 근무의 만연화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1953년 설립 이후 '무노조 경영'을 하던 CJ제일제당(097950)에서 노동조합을 결성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일부 임직원은 노조 집행부를 만들고 고용노동부에 노조 설립 신청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들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식품산업노련) 소속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카카오톡, 구글폼 등으로 노조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집행부 측은 'CJ제일제당 노동조합' 카카오톡 채널 안내문을 통해 "등기임원을 제외한 CJ제일제당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 측의 80여 년간 이어진 ‘무노조 경영’ 원칙을 뒤흔들듯, 삼성화재도 68년 만에 노조 깃발을 올린다.3일 삼성화재(000810, 대표이사 최영무) 노조는 이날 오후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노조는 “회사 창립 68년 만에 처음으로 어용노조가 아닌 직원들의 노동인권을 지켜갈 진성 노동조합이 설립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그 동안 사측의 일방통행식 경영과 인격 무시, 부당한 인사발령과 고과, 급여, 승진체계, 불합리한 목표 및 각종 차별대우는 물론, 무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