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088350)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생명은 기존 ‘5부문 8본부’ 편제를 ‘3부문 13본부’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최고디지털책임자(CDO)를 담당했던 김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게 됐다.김 신임 사장의 사장 승진은 지난 2014년 디지털 팀장으로 입사한 이후 약 9년 만이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과 김 신임 사장의 2인 사장 체제로 전환됐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210개 협력사와 온라인으로 2022년도 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공정거래 협약은 올바른 거래질서 확립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법령준수 및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 협약서에는 △법률 준수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 및 이행 △하도급법 위반 예방 △금융·기술·경영지원 등 상생협력 내용이 담겼다.한화건설은 지난 2007년부터 공정거래 4대 실천사항을 도입,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김동관·동원·동선)이 100% 지배하고 있는 ‘에이치솔루션’이 최근 한화그룹 지주사 격인 ㈜한화의 지분을 대거 매입해 주목 받고 있다. 삼형제의 지배력이 높아지면서 승계 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한화그룹 계열사인 에이치솔루션은 최근 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한화 지분을 매입했다.2020년 12월28일부터 2021년 1월14일까지 32차례에 걸친 장내매수로 보통주식 74만3607주, 종류주식 6만9029주를 사들였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한화저축은행·캐롯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6개 금융사가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5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대표이사들은 각자 사무실에서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탈석탄 금융을 결의했다. 이들 금융사는 향후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일반채권이라도 명백히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용도로 사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화그룹이 5년간 이어진 '일감몰아주기' 논란의 멍에를 벗었다.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그룹이 총수 일가가 지분을 가진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앞서 공정위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7년 9월까지 한화그룹이 계열사를 동원해 김승연 회장의 아들들이 실질적으로 지분을 가진 한화S&C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벌여왔다.특히 당시 공정위는 한화 등 모든 계열사가 한화S&C(현 한화시스템 합병)에 데이터 회선 사용료를 비싸게 지급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주주를 부당하게 지원하고 보험금을 부당하게 삭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의 징계 수위가 조만간 확정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0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한화생명 종합검사에 대한 징계안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당 안건은 지난 7월 제재심에 올랐으나 한화생명과 금감원 간 공방이 맞서며 결론이 나지 못한 채 종료된 바 있다. 금감원 종합검사 결과 한화생명은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을 입주시키는 과정에서 공사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화그룹의 브랜드 사용료를 둘러싼 논란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최근까지 적자에 허덕였던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과 한화손해보험(000370, 대표 강성수)이 어려운 경영상황 속에서도 브랜드 사용료란 명목으로 수백억원 돈을 ㈜한화에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같은 지출이 수익성 악화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한화손보에 브랜드 사용료 계약 업무와 관련해 경영유의 조치를 통보했다. 한화손보를 비롯한 대부분의 그룹 계열사들은 브랜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그룹의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해 제재 심의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5일 한화그룹에 검찰 공소장 격인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다른 사업자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한화S&C에 전산 시스템 관리 등의 대행을 맡겨 일감과 이익을 몰아준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해왔다.한화S&C는 김승연 회장의 아들 3형제가 지분 100%를 갖고 있던 시스템 통합(SI) 계열사다.공정위는 2015년부터 한화의 일감 몰아주기 혐의를 조사해왔다.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사장이 한화솔루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김 부사장이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의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 ‘3세 경영’이 본격화한다는 분석이다.한화솔루션은 24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무문장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 부사장은 이로써 한화 오너 일가 유일한 등기임원이 됐다.재계에서는 김 부사장을 중심으로 한 책임경영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한화솔루션은 태양광·석유화학·첨단소재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화그룹 내에서 정밀기계 전문 제조회사인 한화정밀기계가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28일 한화정밀기계(대표 이기남)에 따르면 앞서 작년에 개소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 기술센터에서 협동로봇 사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유럽 파트너스 데이 2020'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을 포함해 현지 고객, 대리점, 협력사와 회사 관계자 등 22개국에서 모인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유럽 파트너스 데이 2020’은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과 관계자들이 현지에서 모여 글로벌 사업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3세 경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2일 김동관 전무를 비롯한 14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동관 부사장은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와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화그룹에 입사했다. 2010년 한화그룹 회장실 차장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11월까지 한화큐셀 상무로, 같은 해 12월 곧바로 전무로 승진했다. 부사장 승진은 전무 승진 이후 4년만이다.올해 인사에서 태양광 부문의 실적 개선 공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