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출범 전부터 이어져 온 한화생명금융서비스(대표 구도교)의 노사갈등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보험설계사지부 한화생명지회(이하 설계사 노조)는 사측이 노조의 정당한 단체교섭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하고 나선 반면, 한화생명 측은 ‘1사 1교섭’ 원칙에 따른 대응을 고수하고 있어, 양측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설계사 노조는 전날인 15일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교섭해태에 따른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하고 특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 소속 보험설계사들로 구성된 노동조합이 회사의 부당행위에 대한 폭로에 나섰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보험설계사지부 한화생명지회(이하 노조)는 11일 오후 12시 30분 한화생명 본사 앞에서 ‘한화생명 집회방해 만행 규탄 및 교섭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생명은 제판분리(보험상품의 제조·판매 분리)를 추진하면서 영업조직을 분리해 법인보험대리점(GA)형 판매 전문 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일 ‘한화생명 금융서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의 ‘제판분리’ 관련 노사 갈등이 일단락됐다. 3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한화생명보험지부에 따르면 한화생명 노사는 지난 1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했다.제판분리는 보험상품 제조와 판매 채널을 나누는 것을 뜻한다. 앞서 한화생명은 영업조직을 분리해 법인보험대리점(GA)형 판매 전문 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노조는 해당 자회사 설립으로 고용이 불안정해질 것을 우려하며 사측과 관련 협상을 진행해왔다. 한화생명 노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 노사가 진행해왔던 ‘제판분리’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노조 측은 오는 29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나서겠다며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27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한화생명보험지부에 따르면 한화생명 노사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날인 26일까지 제판분리 관련 협상을 진행했으나 최종 결렬됐다. 제판분리는 보험상품 제조와 판매 채널을 나누는 것을 뜻한다. 앞서 한화생명은 영업조직을 분리해 법인보험대리점(GA)형 판매 전문 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 노동조합이 사측에 “부당한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며 요구하고 나섰다. 한화생명 노조는 23일 성명서를 내고 “산별노조 전환은 회사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노조에 대한 부당한 지배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현재 한화생명 노조는 사무금융노조로의 조직전환을 추진 중이다. 전환 추진 이유에 대해 노조는 “사측이 임금을 동결하고 여타 불합리한 근로조건도 개선할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며 “회사는 노조의 의견을 무시하고 영업조직의 자회사 전환 등 구조조정을 획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