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ouTube>

다양한 혁신적인 가전제품을 내놓은 영국의 다이슨(dyson)이 전기자동차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 포춘은 25일(현지시간) 영국의 대표적 진공청소기 업체인 다이슨이 윌트샤이어에서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이클론 기술을 탑재한 진공청소기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다이슨은 지난해 배터리 스타트업인 Sakti3를 9000만달러에 인수했다.

다이슨은 우선 Sakti3가 생산하는 배터리들을 무선 진공청소기에 채용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Sakti3가 2년 전 미국의 테슬라 모델S 공급한 경험이 있어 배터리들은 전기자동차에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영국 정부기관(Infrastructure and Projects Authority)이 지난 23일(현지시간)이 공개한 정책 문서(National Infrastructure Delivery Plan 2016-2021)에도 다이슨의 전기자동차 개발 계획을 뒷받침하고 있다.

정책 문서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새로운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개발하도록 다이슨에게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이슨은 1억7400만파운드 투자와 500여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고용할 계획이다. 또 향후 5년 동안 10억파운드를 배터리 기술에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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