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위한 매각 주간사 선정한 듯

(이미지=네이버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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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두산중공업 경영 정상화를 위한 매각 대상으로 두산인프라코어가 오르면서 두산계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1시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소식 이후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전 거래일 대비 1250원(21.70%)원 상승한 701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날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또한 두산계열 주가도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두산(000150)은 전 거래일 대비 6.25%상승했으며 두산밥캣(241560) 9.33%, 두산퓨얼셀(336260) 8.89%, 두산중공업(034020) 3.97%가 상승했다.

한편 같은 날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위해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27%로 두산인프라코어가 보유하고 있는 두산밥캣 지분 51.05%는 매각 대상에서 빠졌다.

더불어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와 엔진을 생산하는 계열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8조 1858억원, 영업이익은 8404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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