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입찰 모두 현대건설 단독 입찰

노량진4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시스템)
노량진4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시스템)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박동욱)이 노량진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노량진4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해 7월 1일 2차 현장설명회를 열고 8월 17일까지 시공사 입찰 신청을 받았다. 이에 현대건설만 입찰에 참여해 유찰됐다.

노량진4구역은 지난 6월 1차 입찰 당시에도 현대건설만 입찰에 참여하며 유찰된 바 있으며, 2차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이 참여해 경쟁 입찰 가능성이 보였다. 

그러나 2차 입찰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수의계약 형식으로 시공사가 선정될 전망이다. 

노량진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227-121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0층, 11개 동, 88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988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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