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입찰 모두 유찰돼 수의계약 진행

문현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부산광역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
문현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부산광역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GS건설(006360, 대표 허창수, 임병용)이 부산 문현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문현1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7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 GS건설과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결과 GS건설은 투표에 참석한 조합원 659명 중 601명의 찬성표를 얻었다.

문현1구역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해 두 차례 입찰을 진행했지만, 두 차례 모두 GS건설만 입찰에 참여해 유찰됐으며,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수의계약을 진행했다. 

문현1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 남구 문현동 788-1번지 일원을 재개발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1조원에 달한다. 

GS건설은 이번 문현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로 올해 정비사업 수주 실적 약 1조 8900억원을 달성하며 연말까지 2조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