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부산광역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
성암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부산광역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부산 성암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가 8일 결정된다. 

성암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해 두 차례 시공사 입찰 공고를 내고 현장설명회를 진행했지만, 두 차례 모두 어떠한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입찰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한 뒤 다시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냈고, 지난달 16일 입찰을 마감했다. 

입찰 결과 대림산업(000210, 대표 김상우, 배원복)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조합은 8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 대림산업과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성암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 80-8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286가구와 오피스텔 116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796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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