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비대면 가상융합기술(XR)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대표 안상현, 오병기)는 최근 CJ ENM, 제네픽 등과 13억5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8일 밝혔다.

또 CJ ENM과의 협업으로 고 김현식 디지털휴먼 콘텐츠를 제작해 지난 16일 Mnet ‘AI 음악 프로젝트-다시 한번’을 통해 방영했다.

쓰리디팩토리는 이번 디지털휴먼 XR 관련 계약뿐만 아니라, 10월 비대면 XR 영어학습 솔루션 관련 9억5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비대면 XR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쓰리디팩토리 관계자는 “VR LBE(Location Based Edutainment)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쓰리디팩토리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VR 오프라인 사업 부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히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XR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초에는 4억500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레알마드리드 XR 가상세계를 오픈해 세계적인 XR 사업 성공사례를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일 정부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포괄하는 XR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내년 총 40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가상융합경제발전전략’을 통해 2025년까지 30조원 규모의 경제파급효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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