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과 전통시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쿠팡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쿠팡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전통시장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쿠팡은 자사 배달앱 쿠팡이츠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25개 시장, 총 500여 개의 상점에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쿠팡이츠가 제공하던 전통시장 수수료 지원에 더해 고객 대상 4000원 쿠폰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우리동네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쿠팡이츠 앱 화면에 전통시장 배너를 배치한다.

이번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은 기존 전통시장 대상 각종 지원을 엮어 만든 ‘종합지원 패키지형’ 사업이다. 쿠팡이츠는 이번 사업에 음식 배달 플랫폼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협업해 전통시장 음식점 배달에 나서면서 온라인 배송이 생소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교육, 마케팅 등을 지원해 온라인 판매 기회를 제공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친화 활동 이외에도 쿠팡이츠만의 ‘한집 한배달’ 정책으로 전통시장의 맛있는 먹거리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온라인에서의 전통시장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이츠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쿠팡만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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