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별 독자 성장전략 지원·조율할 적임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은 1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전병욱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전병욱 대표이사는 한발 빠른 혁신과 대규모 인수·합병(M&A)을 과감하게 주도한 전략 전문가다.
올해 지주사 체재로 출범한 DL그룹은 DL케미칼의 미국 크레이튼(Kraton) M&A와 DL이앤씨의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확장 등 계열사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밑그림을 선보였다.
전 대표이사는 계열사의 독자적인 성장전략을 지원하고 조율하는 한편, 혁신을 선도하며 신성장 전략을 설계해 그룹의 가치를 제고할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전 신임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동대학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1988년 LG그룹에 입사했다. 2002년 LG유플러스 상무(전략개발실장, 법인사업부장, 유통전략실장)와 2012년 LG유플러스 전무(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 최고전략책임자)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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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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