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 미용기기, 캠핑장비, 스포츠용품 등 총 11개 카테고리, 300여 종의 최신 상품 대여

CU가 픽앤픽 대여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BGF리테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렌탈 서비스 스타트업 어라운더블㈜과 손잡고 ‘픽앤픽 대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픽앤픽 대여 서비스는 게임기, 미용기기, 캠핑장비, 스포츠용품 등 총 11개 카테고리, 300여 종의 최신 상품들을 대여할 수 있다. 최소 대여 기간은 3일으로, 장기 계약을 맺어야 하는 기존 렌탈과 달리 다양한 상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점포에서 상품을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즉시 대여’와 앱을 통해 지정된 날짜에 상품을 받는 ‘예약 대여’로 이용할 수 있다.

즉시 대여는 점포에 비치된 상품의 QR코드를 카메라로 스캔한 뒤 기간 선택, 금액 결제 후 점포 근무자를 통해 원하는 물건을 인도받으면 된다. 

즉시 대여 가능 상품은 갤럭시 워치4(900원/일), 에어팟 프로(800원/일), 아이패드 프로 5세대(4,700원/일) 등 최신 스마트 기기뿐만 아니라 프라엘 아이케어(1,800원/일) 시네빔(2,400원/일), 다이슨 헤어드라이어(1,800원/일), 레이저 퍼터(1,400원/일) 등 50여 종이다.

예약 대여는 픽앤픽 웹페이지에서 수령, 반납일을 지정한 뒤 점포나 택배 중 원하는 방법으로 대여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매주 새로운 상품으로 업데이트된다. 다양한 품목의 신상품들을 단기로 사용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매 전 직접 체험해보고 자신의 니즈에 맞는지 확인, 비교해볼 수 있는 투고(to-go) 서비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CU는 BGF사옥점, 역삼센타점, 위례35단지점, 마천파크점, 서초그린점 총 5개 점포에서 대여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 고객 반응에 따라 서비스 점포와 대여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열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집 앞 편의점에서 원하는 상품들을 합리적인 대여료로 즉시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에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도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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