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매출 2018년 이후 다시 3조원 돌파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GS건설(006360, 대표 임병용)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6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4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6% 증가하며 3년 3개월 만에 3조원을 넘겼다. 순이익은 1800억원으로 190.1% 늘었다. 신규 수주는 4조3780억원으로 29.1%가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5조4240억원, 영업이익 318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27.7%, 5.3% 증가했다. 특히 신규 수주액은 7조76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1.9%가 늘어나 연간 수주 목표(14조6420억원)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부문이 지난해 상반기 2조6760억원에서 4조1350억원으로 54.5% 증가했고, 신사업부문이 지난해 3580억원에서 4510억원으로 26%가 늘어나며 주택사업과 신사업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