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하이닉스 제공)
(사진=SK하이닉스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하이닉스(000660, 대표 박정호·곽노정)는 충북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 M15X(eXtention)을 건설한다고 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미 확보된 부지에 M15의 확장 팹인 M15X를 예정보다 앞당겨 착공하기로 결정헀으며, 향후 5년에 걸쳐 M15X 공장 건설과 생산 설비 구축에 총 15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10월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부지에 시작하며, 2025년 초 완공이 목표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인근 M17 신규 공장은 반도체 시황 등 경영환경을 고려해 착공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은 “지난 10년을 돌이켜 보면,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내다본 과감한 투자가 있었기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다가올 10년을 대비해야 하며, M15X 착공은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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