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문화예술축제 블링크에 참여, 한복의 날 행사 지원

21일(미국 현지시각) 박용학 샘표 상무(왼쪽)가 마크 진너 테너플라이 시장(가운데)으로부터 공로상을 받고 브라이언 전 재미차세대협의회 대표(오른쪽)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샘표
21일(미국 현지시각) 박용학 샘표 상무(왼쪽)가 마크 진너 테너플라이 시장(가운데)으로부터 공로상을 받고 브라이언 전 재미차세대협의회 대표(오른쪽)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샘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샘표(007540)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주 테너플라이시와 버겐 카운티로부터 ‘한복의 날’을 맞아 한국 요리와 문화예술을 세계에 널리 알린 기업으로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테너플라이시는 지난해 해외 도시 최초로 10월21일을 ‘한복의 날’로 선포함으로써 뉴저지 주정부 차원에서도 한복의 날을 제정하도록 이끈 지역이다. 버겐 카운티는 뉴저지주 내 70여개 도시를 아우르는 대규모 행정 단위다.

샘표는 한국의 장(醬)을 비롯한 우수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한국 음식과 문화 전반에 대한 인식과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샘표는 지난 13~16일에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고자,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문화예술 축제 ‘블링크’에 프로젝트 파트너로 참여했고, 지난 16일 미국 뉴저지주 ‘한복의 날’ 행사에 한국 기업으로 처음으로 공식후원업체로 참여하기도 했다. 

샘표 관계자는 “우리의 우수한 식문화가 해외 현지 식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현지인의 눈높이에 맞추며 문화적으로 접근해온 것이 이런 영광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샘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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