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천하제일장사’ 유도팀과 야구팀이 본선 진출을 위한 ‘끝장전’을 펼친다.

31(월)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 4회에서는 ‘1조 예선전’에서 각기 1패를 안은 유도팀과 야구팀이 본선 진출을 위한 ‘간절한 1승’ 사냥에 나서는 맞대결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두 팀은 본선 진출과 예선 탈락을 가르는 절체절명의 대결에서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유도팀 에이스 김민수는 “더이상 장난과 동정은 없다”고 선전포고 하고, 양준혁은 “체급이 가벼운 팀이라 크게 상관 안 한다”며 쿨하게 응수한다. 양팀의 신경전을 지켜보던 MC 겸 해설자 이경규와 김기태 감독은 야구팀의 승리를 예상하고, 이기수 해설위원은 유도팀이 역전승을 할 것 같다고 예측한다.

뒤이어 양팀의 첫 주자가 공개되는데 유도팀은 조준현을, 야구팀은 양준혁을 출격시킨다. 조준현 체중의 두배인 어마무시한 피지컬의 양준혁은 모래판에 서자마자, “1승의 제물로 아웃!”이라며 야구 규칙을 이용한 재치 있는 각오로 조준현의 기세를 꺾어버린다. 이에 조준현은 “연로하셔서 힘드신 것 같은데, 제가 모래찜질을 해드리겠다”고 정중하게 응수한다.

두 번째 대결로는 양팀 에이스 김민수와 최준석이 나선다. 씨름 선수를 방불케 하는 김민수의 기술과 노련미, 140kg에 달하는 거구 최준석의 만남에 모든 선수들이 뜨거운 환호성을 터뜨리며 과몰입한다. 실제로 두 선수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황소 두 마리가 맞붙는 듯 무서운 힘 대결을 벌이고, 결국 최초로 연장전에 돌입한다. 초유의 연장전 속에서 과연 누가 승리를 따낼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앞서 대결에서 1패를 안게 된 유도팀과 야구팀이 탈락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경기에 임한다. 예상을 뒤엎는 접전과 연장전까지 나올 정도로 명승부가 이어지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천하제일장사’는 지난 24일 방송된 3회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3%(유료방송가구 기준 채널A·채널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 거침없는 상승세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각 종목을 대표하는 6개 팀의 선수들이 씨름으로 맞붙어 짜릿한 쾌감과 웃음을 안겨주는 ‘천하제일장사’는 채널A와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31(월) 밤 9시 30분 채널A와 채널S에서 4회를 방송한다.

사진 제공=채널A·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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