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신작 웹툰 '범프 업 비즈니스'가 웹드라마로 제작된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E홀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 ‘2022 콘텐츠 IP 산업전(Contents IP Biz-Fair)’에서 락킨코리아㈜(대표 이화신)의 신작 웹툰 ‘범프 업 비즈니스(Bump Up Business)’ 신규 IP 제작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최근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독점 론칭한 신작 웹툰 ‘범프 업 비즈니스’를 ㈜이모션스튜디오(대표 모은영)와 손잡고 K-POP 아이돌 그룹 ‘온리원오브’를 주연으로 한 드라마로의 제작을 발표했다.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배급 유통 전문가인 ㈜이모션스튜디오 모은영 대표는 ‘범프 업 비즈니스’의 제작을 통해 콘텐츠의 OSMU를 실현할 기회가 왔다고 밝히며 글로벌 콘텐츠로서 새로운 형태의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신규 IP 제작 쇼케이스를 통해 소개된 ‘범프 업 비즈니스’는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 간 케미를 메인으로 둔 팬 문화를 ‘비게퍼’라는 소재를 도입하여 일반 독자들에게 BL 장르의 거부감을 줄이면서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K-POP 아이돌, 로맨스를 주제로 한 스토리로 드라마 외에도 영화, 웹 소설, OST, MD 등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비즈니스가 가능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락킨코리아주식회사 이화신 대표는 “자사의 IP인 ‘범프 업 비즈니스’가 웹드라마로 제작된다. 탄탄한 원작의 재미에 더해 웹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실제 K-POP 아이돌 그룹 온리원오브가 출연함으로써 색다른 매력과 더욱 섬세한 로맨스로 만들어질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제작 스튜디오 ‘RK Studio’의 작품 ‘범프 업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현재 제작 중인 웹툰, 웹 소설 신작들도 내년 상반기 론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신작 및 현재 보유하고 있는 600여 개의 웹툰 IP 중 10여 개의 작품을 드라마화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락킨코리아는 올해 설립 22주년을 맞은 문화콘텐츠전문제작기획사로 150여 명의 웹툰 작가들과 함께 K-웹툰을 대표 콘텐츠로 인도, 중국, 프랑스 등 전 세계 30개국에 수출 중이며 한국 웹툰 전시회와 메타버스 전시회,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한국 문화 콘텐츠의 해외 홍보에 큰 기여를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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