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김구라의 라떼9’(라떼구)에서 ‘돌직구’ 질문 하나로 ‘인싸’가 된 청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16일(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특별 MC로 조준호가, MZ 손님으로는 크랙시 우아와 수안이 출연해 ‘인싸 되기 참 쉽죠?’를 주제로 세계의 다양한 ‘인싸’들을 만나본다.

이날 토크 주제를 확인한 MC 김구라는 “인싸가 되면 보이는 것도 많지만 주변에 놓치는 것들도 많다”는 명언으로 크랙시를 감탄케 한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스스로를 ‘아싸’라 칭하며 “난 SNS를 안 한다. 배달도 안 시킨다”고 밝힌다. 생활에 편리한 배달마저도 시키지 않는다는 김구라의 ‘아싸력’에 크랙시와 조준호는 질문을 쏟아내고, 김구라는 “식당에서 사 먹는다”, “그냥 참는다”며 배달 철통 방어(?) 면모를 보인다. 이에 조준호는 “진짜 아싸 마인드”라며 혀를 내두른다.

이어 6위에 오른 ‘그녀의 인터뷰’ 주인공, 한나 윌리엄스의 사연이 소개된다. 미국에 사는 한나는 불특정 다수의 행인을 인터뷰하는 영상 속 ‘질문 하나’로 인싸가 됐다고 한다. 그가 물어보는 것은 직업과 월급. 김구라는 “옛날에 내가 ‘얼마나 벌어요’ 이런 질문 많이 하지 않았나. 저게 인간이 사회생활 할 때 본연적인 궁금증이지 않나”라며 한나의 돌직구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조준호는 “운동선수들은 연봉에 민감하다. 다른 선수들과 몸값이 비교되기도 하고 예민하다”며 돌직구 질문에 놀란다. 김구라는 “직장인들도 마찬가지”라며 “크랙시도 ‘얼마 버느냐’ 물어보면 대답하기 그렇지 않나”라고 공감을 유도한다. 이에 크랙시는 “저희는 진짜 얼마 버는지도 모른다”, “아직 신인이라 버는 게 없다” 등의 솔직한 토크로 질문한 김구라를 머쓱하게 한다.

한나는 자신이 받는 급여가 합당한 금액인지 알 수 없었기에 ‘연봉 돌직구’ 질문을 던지게 됐다고 한다. 한나의 콘텐츠에는 변호사, 자산관리자, 정부 소속 군인, IT업 종사자 등 많은 직업들이 소개됐으며, 최고 조회수는 무려 ‘2천300만뷰’라고 한다. 그의 영상을 통해 소개된 ‘억대 연봉’ 릴레이에 조준호는 “많이 버니까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또한 최근 인기인 타투이스트 연봉도 공개됐는데, 2억~6억 원을 버는 이도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크랙시 수안은 “오늘부터 (타투) 공부해볼까”라며 전직 결심(?)을 해 웃음을 안긴다. 

한나의 영상을 본 김구라는 “같은 일을 해도 연봉이 다르니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나”라며 사람들이 타인의 소득을 묻지 않는 이유를 말한다. 아메리칸 마인드(?)로 연봉을 시원하게 공개, 돌직구 연봉 영상으로 MZ세대들 사이 인기 몰이 중인 한나의 사연은 16일(수) 밤 9시 20분 채널S에서 방송되는 ‘라떼9’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 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81번, 딜라이브 74번, 스카이라이프 150번, HCN 69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제공=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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