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조유민, 황희찬 순

[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지난 12일 카타르 월드컵에 참전할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손흥민은 부상 우려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대표팀에서 좀처럼 기용되지 않았던 이강인도 포함됐다. 하지만 명단에 올린 이름이 출전 기회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에 이강인의 실제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축구 국가대표 관심도 Top 5에 ▲김민재 ▲손흥민 ▲이강인 ▲조유민 ▲황희찬 등이 포함됐다. 해당 데이터에는 최근 7일(9~15일) 수치가 반영됐다.

선수별 검색량은 ▲손흥민 45만 7,000건 ▲김민재 15만 6,000건 ▲이강인 15만 4,000건 ▲조유민 5만 8,000건 ▲황희찬 4만 7,000건 순이었다.

손흥민 연관 검색어로는 ▲부상 ▲이적 ▲월드컵 등, 김민재는 ▲평점 ▲나폴리 등, 이강인은 ▲월드컵 ▲벤투 등, 조유민은 ▲소연 ▲국가대표 등, 황희찬은 ▲누나 ▲여진구 등이 올랐다.

손흥민은 검은 뿔테 안경을 쓴 채로 도하 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수술받은 왼쪽 눈 주위는 부기가 채 빠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영국 HITC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고려 중이며, 풋볼365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PSG)은 메시 후임으로 손흥민을 낙점했다.

김민재는 올해 나폴리가 치른 21경기 중 20경기에 뛰며 대체 불가한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그는 다수 경기에서 7점대의 준수한 평점을 받은 바 있다.

이강인은 지난해 3월 이후 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됐음에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지난 9월 대표팀 선발에도 불구 경기에는 뛰지 못했기 때문이다. MBC 축구해설위원 안정환은 “벤투호 팀 컬러에 이강인이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라며 “벤투 감독은 기용하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 중인 조유민은 지난 1월 티아라 출신 ‘소연’과 결혼을 발표했다. 소연은 당초 11월 중 결혼식을 예정했으나 월드컵에 집중하기 위해 일정을 미뤘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소속팀 울버햄튼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출연했던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환희찬을 반기며 ‘여진구’라 부르는 모습도 등장했다. 황희찬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친누나 황희정은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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