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이 소중한 인연들과 찬또백반집에서 재회했다.  

12월 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의 찬또백반집 영업기가 공개됐다. 올 한 해 ‘편스토랑’을 통해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는 이찬원이 찬또백반집에서 다양한 메뉴와 함께, 어떤 손님들과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눌지 궁금증과 기대를 갖고 준비하는 모습부터 방송됐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이찬원은 직접 만든 대용량 반찬들을 준비, 일일식당인 찬또백반집으로 향했고, 이곳에서 이찬원은 식당 오픈 준비부터 요리, 음식 플레이팅, 홀 서빙에 이르기까지 혼자서 일당백으로 활약했다. 이찬원의 손맛 가득, 정성 가득한 음식들을 받은 손님들의 얼굴에서는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사연을 지닌 손님들이 등장해 웃음과 감동을 줬다. 이찬원은 서빙을 하던 중 “저희 못 알아보시겠나?”라고 조심스럽게 묻는 가족을 만났다. 잠시 후 손님들을 알아본 이찬원은 “깜짝 놀랐다”라며 반가워했다. 알고 보니 이들은 얼마 전 고속도로에서 차량 이상으로 오도가도 못하고 멈춰 당황해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찬원의 도움으로 인연을 맺은 사이라고. 이 가족은 당시 자신들을 도와준 사람이 가수 이찬원이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고 온라인 게시판에 감사의 인사를 올려 이찬원의 선행이 알려지기도 했다. 

또 다른 가족은 이찬원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불러 ‘찬또배기’라는 애칭까지 갖게 된 인생 노래 ‘진또배기’의 가수 故(고) 이성우의 아내와 아들이었다. 두 사람을 알아본 이찬원은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도 이찬원은 “이 노래가 없었다면 제 인생 어떻게 됐을까 싶다”라고 말하기도. 서로 “너무 고맙다”를 외친 감동의 순간이었다.

이외에도 이날 이찬원은 생후 15개월 아기부터 중학생,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많은 ‘편스토랑’ 시청자들의 깊은 사랑을 확인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