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영등포쪽방상담소에서 진행된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지역 주민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른쪽 두번째부터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상무, 기재일 서울시 자활지원팀장, 김형옥 서울시립 영등포쪽방상담소장. (사진=현대엔지니어링)
12일 오전 영등포쪽방상담소에서 진행된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지역 주민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른쪽 두번째부터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상무, 기재일 서울시 자활지원팀장, 김형옥 서울시립 영등포쪽방상담소장.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 5개 지역 쪽방 주민 1910명에게 보양식과 혹서기용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일곱 번째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1만 9000여명이 참여하며 9억 6000만 걸음을 모아 목표대비 137%를 달성함으로써 쪽방 주민을 위한 혹서기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3년부터 주거취약계층인 서울시 5개 지역 쪽방 주민을 위한 물품후원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 올해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 설레는 발걸음을 통해 총 10만여 명의 인원이 참가하며 약 50억 걸음을 기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도 임직원을 포함한 많은 참여자들이 쪽방 주민 후원에 적극 참여해 계획대로 혹서기 물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5개 쪽방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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