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PGZ 폴란드 건설사업 및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크시스토프 솔라(Krzysztof Sola) PGZ 부사장, 발데마르 부다(Waldemar Buda)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PGZ 폴란드 건설사업 및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크시스토프 솔라(Krzysztof Sola) PGZ 부사장, 발데마르 부다(Waldemar Buda)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은 폴란드 핵심 기업 2곳과 초소형모듈원전(이하 MMR), 우크라이나 재건사업·모듈러 등과 관련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을 계기로 열린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미국 USNC, 폴란드 에너지 기업 그루파 아조티 폴리체와 3자간 MMR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3사는 협력을 토대로 폴란드 내 MMR 기술 개발과 도입 촉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 국방부 산하 국영방산그룹인 PGZ와 폴란드 건설사업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맺었다.

PGZ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에 유리한 고지를 선제적으로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PGZ가 보유한 폴란드 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듈러 작전 기지, 캠프 공급과 관련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향후 모듈러 주택 사업 협력까지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속적인 유럽연합(EU) 건설시장 진출을 통해 당사의 입지를 굳히고, 한국 건설업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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