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콘테크 미트업 데이 모집 포스터 (사진=SK에코플랜트)
2023 콘테크 미트업 데이 모집 포스터 (사진=SK에코플랜트)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는 혁신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주관·시행하는 개방혁 혁신기술 공모전이다.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술을 발굴해 공동연구개발과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 공모전부터는 SK에코플랜트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가 공동연구개발에 참여하고, 공동주최 공공·투자기관 수가 대폭 늘어나며 정부 지원자금 규모도 확대됐다.

공모 분야는 △친환경 자재(자원순환 복합소재·흑연 재활용·탄소저감 자재·에코시멘트 등) △탄소저감 시스템(열솔루션·e-모빌리티 등) △폐기물 처리(리사이클링·업사이클링 등) △신재생에너지(태양광·수소 등) △해상풍력(기상·최적화 설계·최적화 운영 솔루션 등) 등 총 5개 분야로 나뉜다.

공모전 수상 기업은 SK에코플랜트·자회사와 함께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무역협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경북·충남·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특허전략개발원, 호서대학교, SK증권,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 총 12개 공공기관, 대학교, 투자기관으로부터 자금·투자지원을 받게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0월 10일까지며,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 내 배너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 검토와 1,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초 최종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심사는 기술 적용과 확대 가능성, 기술 차별성·구현성, 기술 수요와 활용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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