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의 탈당과 참여 여부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진보 신당 창당 움직임과 관련 향후 진보 신당 창당 시 정치적 영향력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과반수 가까이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더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응답도 매우 많아 관망 층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1월 14~15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유효표본)을 대상으로 ‘야권 재편과 관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진보 신당 창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49.6%가 ‘정치권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형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2곳 조성된다. 장소는 영종도 등이 거론되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관세청, 중소기업청 등 관계 부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관광인프라 및 기업혁신투자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을 18일 발표했다.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시내 면세점과 관광호텔이 더 생기고 해양 관광지가 개발된다. 정부는 우선 카지노를 포함한 대형 복합리조트 2개를 새로 조성하기로 했다.복합리조트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국제회의 시설, 쇼핑몰, 고급 식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건축물 신축허가 건수도 해마다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지난해 행복도시에서 건축물 신축허가가 총 163건으로 전년(92건) 대비 71건(77%)이 늘었다고 16일 밝혔다.행복도시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축허가는 총 343건으로 집계됐다.특히 정부청사 이전과 본격적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신축허가는 301건으로 신축허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정부청사가 완공된
울릉도에 공항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시행하고, 올 하반기엔 국비 60억 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0년 개항할 예정이다. 울릉공항 건설은 198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건의한 지역현안 사업으로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다가 2013년 7월 국토교통부에서 50인승 소형비행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소형공항 규모(활주로 1,100m×30m)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간, 국비 4932억 원이 투입한다.기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판사 마용주)는 16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노조원 윤모씨 등 23명이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원고 2명에게 상여금 미지급분 지급을 인정하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번 소송이 현대차 본 노조 소속 근로자들의 상여금에 대한 ‘고정성’을 인정하지 않아 사실상 노조의 패소로 보여진다.재판부는 "현대차가 지급한 상여금은 지급세칙상 지급 제외자 규정에 따라 소정 근로를 제공하는 것 외에 일정한 근무일수의 충족이라는 추가적이고 불확실한 조건을 성취해야 지급된다"며 "고정성이 인정될 수 없다"고
국민생활체육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면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이 말을 바꿨다. 서 의원은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법을 거스르는 일은 아니다”라며 국민생활체육회 이사회에서 현안 해결을 이유로 당장 사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서 회장이 보직 유지를 결정한 가장 큰 배경으로 생활체육진흥법을 꼽았다. 이 법은 2014년 2월 국회의원 116명의 발의로 입법 제안됐지만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2013년 4월 취임한 서 회장은 2014년엔 법안 처리가 될 거라고 약속했지만 법안은 여전히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서 의
여의도연구원장에 거론되던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 살리기에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대타로 나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친박계(친박근혜) 주류측 반발에 직면한 박세일 이사장에 대해 여의도 연구원장 임명을 강행할 생각이 없다고 후퇴카드를 내놓은 지 이틀 만이다. 16일 이군현 사무총장은 16일 TBS 라디오 '열린아침 고성국입니다'에 출연해 당내 계파 갈등으로 번진 박세일 이사장의 여의도연구원장 선임과 관련해 "살아 있다는 뜻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이 사무총장의 발언은 14일 김무성 대표의
정의화 국회의장은 17일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회원국인 미얀마와 라오스를 공식 방문한다. 17일부터 25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한-미얀마 수교 40주년과 한-라오스 재수교 20주년을 맞아 올해 첫 순방일정으로 아세안 국가들을 택했다.이번 방문을 통해 정 의장은 양국의 주요 정치지도자들을 만나 한-아세안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국민 간 소통과 이해를 꽤할 예정이다.첫 방문지인 미얀마에서 정 의장은 떼인 세인 대통령과 쉐 만 하원의장, 아웅산 수지 민족민주동맹(NLD) 당수 등을
국세청은 맞벌이 부부가 연말정산에서 많은 소득의 배우자에게 공제를 집중하면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한국납세자연맹의 분석에 대해 ‘상황에 따라 유리한 방법’을 찾아서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국세청은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 중 많은 소득의 배우자에게 부양가족을 몰아 공제를 받는 게 좋다는 안내는 일반적인 경우를 소개한 것”이라며 “납세자 별로 공제방법에 따른 절세효과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당연히 전제했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납세자연맹은 16일 소득이 많은 배우자가 부양가족의 소득공제를 몰아서 받으면 절세효과가 커진다는 국세청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으로 경제 활성화에 올인하면서 4년차 국정동력을 회복하려 했지만 지지율은 오히려 크게 떨어졌다.여론조사기관인 한국 갤럽은 올해 집권 3년차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 지지율은 ‘35%’로 집권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처= 청와대 홈페이지.특히 박 대통령의 주요 지지기반인 50대의 지지도가 크게 하락, 처음으로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평가를 앞섰다.한국갤럽이 전국의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5일 실시한
이번 연말정산에서 맞벌이 부부가 소득이 많은 쪽에 공제를 몰아서 받는 게 꼭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납세자연맹은 소득이 많아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배우자가 부양가족에 대한 소득공제를 몰아서 받으면 절세효과가 커진다는 국세청의 잘못된 안내를 따르면 절세혜택에 손해를 볼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세법 개정으로 많은 항목이 세액공제로 바뀌었기 때문에, 올해 과세표준보다 결정세액을 줄이는 것이 더 나은 절세 방법이라는 얘기다.납세자연맹은 “만약 부양가족공제를 연봉이 높은 남편에게 몰아주면 세액공제로 바뀐 의료비,교육
정부는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하자는 우리 정부의 대북 제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16일 밝혔다.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별도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성사를 위한 남북 적십자 차원의 실무접촉은 현재로서는 제의할 것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임 대변인은 “기존에 통일준비위원회 차원의 대화 제의 등을 통해서 충분히 이산가족 상봉 성사를 위한 우리의 의지를 북한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상봉 대상자 선정과 상봉 대상, 시설 점검 등의 준비에 최소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영화 ‘허삼관’의 원작 ‘허삼관 매혈기’에선 주인공 허삼관이 가장으로써 급전이 필요한 순간에 매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975년부터 '매혈 금지법'이 제정되어 매혈이 금지되었으나, 오늘날에는 공공 화장실 등에서 '장기 매매', '장기 판매 상담'과 같은 스티커 등이 붙어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허삼관’처럼 돈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일부 사람들은 관심을 보이지만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의 제6조에서는 장기 매매를 금지하고 있으며 장기는 순수 기증만이 가능하다.장기이식 대기자가 2012년 1만 9,243명에서 2013년
개헌특위 구성이 또다시 불발됐지만 여야는 개헌특위 필요성 만큼은 공감한다는 입장이다.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간 ‘2+2’ 회동에서 개헌특위 구성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과 관련, “여야가 그 필요성을 공감한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추후 논의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아직 청와대의 가이드라인에 발이 묶여 있다”며 “230여명의 국회의원이 공감하고 64%를 넘는 국민이 개헌을 지지하는데도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가 개
CNN은 12일, 미국 뉴스 취재에 드론 사용방안을 연구하기로 미국연방항공국(이하 FAA)과 합의했다. 이에 각국 언론사의 드론 사용 규정을 마련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드론 저널리즘에 관한 논란은 2014년 5월부터 불거졌다. 당시 FAA가 미국 언론사의 상업적 드론 취재에 제동을 거는 일이 발생했다. 라파엘 퍼커라는 드론조종사가 드론의 운전을 난폭하게 했다고 1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기 때문이다. 이 논란에 미국 거대 언론사들은 공동 서한을 내고 규정 개정을 요구했다. 지금까지 FAA는 취미용 드론은 허가했지만, 상업용
국회의원들의 뒤에 숨은 주역들이 있다. 바로 ‘국회 보좌진’이다. 매섭던 날씨가 한풀 죽고 국회도 임시휴업에 들어간 1월 14일, 새정치민주연합 보좌진협의회 이경선 부회장을 국회 도서열람실에서 만났다.‘다부지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첫인상이었다. 유려하면서도 힘찬 그의 말 속에는 입법과 정책에 대한 깊이가 남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국회 보좌진과 보좌진협의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달라국회의원에게는 보좌관, 비서관, 비서, 인턴, 입법보조원 등 11명의 보좌진 인력이 배속된다. 그러나 상임위원장이나 의장단을 맡은 의원에게는 더 많은 보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이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측에 유리하도록 법을 개정해주는 대가로 이 학교 측으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정석)는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해 징역 3년과 벌금 5000만원, 추징금 44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김 의원이 현금 4000만원과 400만원 상당 상품권 등 총 44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상품권 사용내역을 추적한 결과 10만원권 40장 가운데 29장
"경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4년간 733억원을 투자하겠다"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이 15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며 이 같이 밝혔다. 현 회장은 "한국경마가 93주년을 맞이했지만 최근 10년간 매출정체와 비용증가, 경마고객 이탈이 심각해 지속 가능성 여부가 불투명할 정도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그는 "경마 혁신을 통해 말산업 100년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2013년 발매일은 152일로 2002년보다 58일(62%)이, 경주 수는 2323경주로 10년전보다 1140경주(96%)가 각각 늘어났지만 고
국세청은 독도의 유일한 사업자인 김성도씨가 올해 1월 부가가치세를 신고 납부했다고 15일 밝혔다.김씨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독도에서 지난해 처음 부가가치세를 납부한 후 올해도 국세를 납부해 2년 연속 납세의무를 이행했다.국세청은 김성도씨를 위한 납세 편의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국세청 관계자는 “김씨 회사를 바자회 업체로 등록해 현장와 사이버판매를 지원했다”며 “올해 자영업자 근로장려금 수급자격이 있는 것도 안내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호남고속철도가 공식 개통된다. 서울에서 광주까지 2시간39분이던 시간을 90여 분이면 단축된다.현재 서울 용산에서 광주송정까지 KTX 소요시간은 2시간39분.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기존 호남선을 이용하다보니 KTX 본연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8년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총사업비 8조3529억원을 투입, 충북 오송~광주송정 간 182.3㎞의 호남고속철도를 건설하고, 3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 이용객을 위해 오송~광주송정 구간에 5개 역을 신설하거나 개량했다.지난 2010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