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됐다. 삼성 창립 이래 총수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7시간30분간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심리를 진행한 뒤 17일 새벽 "새롭게 구성된 범죄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이 부회장에 대해 영장을 발부 사유를 밝혔다.이 부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뇌물공여, 특경법상 횡령 및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 위증 등 총 5가지다.앞서 박영수 특별
▶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현행법은 중소기업이 경력단절 여성을 재고용하는 경우 해당 인건비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 세액공제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상시근로자 수가 증가한 중소기업에 대하여도 경력단절 여성 고용증가 인원에 대한 사용자 부담분 사회보험료를 전액 공제하고 있음.그러나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경우에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고용에 따른 유인이 없어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고용촉진 효과가 크지 않은 실정임.이에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대해서도 경력단절 여성 재고용에 대한 인건비 및 사회보험료 세액공제를 적용함으로써 기업의 경력단절 여성 고
▶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최근 공연 등의 티켓을 인터넷으로 예매하는 경우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수의 티켓을 구입하여 타인에게 가격을 높여 재판매하는 행위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러한 행위를 명문으로 금지하는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 실정임.이에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에 의한 재화 또는 용역의 거래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구입과 구입한 재화 또는 용역의 재판매를 금지하도록 규정하여,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에서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려는 것임(안 제21조의2 및 제45조제3항제7호·제8호 신설).▶ 발의의원 명단박정(더불어민주
올해 1월말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수는 4만6832명으로 나타났다. 재외국민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시 1만9564명,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 144명이다.1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1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0만4332명으로 2016년 말에 비해 8116명(0.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인구 구성은 거주자가 5119만5526명(99.02%), 거주불명자가 46만1974명(0.89%), 재외국민이 4만6832명(0.09%)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31만2864세대로, 지난 2016년 말 2
▶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이른바 간접고용 형태의 고용계약이 확산되면서 원청회사로부터 간접고용 근로자의 쟁의권을 사실상 박탈하는 조치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 2015년 삼성전자서비스, LG U , SK브로드밴드, C&M 등의 대기업들은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들이 파업하자 다른 하청업체로 대체하여 그 소속 근로자로 하여금 정상조업을 시키거나 직접 고용한 근로자를 하청업체 업무에 투입하기도 했음. 공공기관인 정부세종청사 역시 환경미화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들이 파업하자 도급업무를 다른 하청업체로 대체하고, 일부는 직접 고용한 근로자를 투
▶ 제안이유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바람직한 대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바 있고, 국내에서도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임. 이에 기업분할 시 자기주식에 대한 신주배정을 금지하여 대주주의 편법적 지배력 강화를 방지하고, 주식회사 감사위원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감사위원을 다른 이사들과 분리하여 선임하도록 하되, 기업의 이사선임에 대한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보완책을 마련하고자 함.아울러, 현행법에 도입되어 있음에도 그 활용이 미미한 전자투표제의 활성화를 통해 주주의 권리행사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7% 늘면서 44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올해 1월 ICT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ICT 수출이 138억3000만달러(약 15조8000억원), 수입이 77억9000만달러(8조9000억원)로 집계됐다.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이 견인하면서 지난해 1월보다 16.7% 증가했다.이는 지난 2013년 5월 이후 44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ICT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1월 3.2%, 12월 1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투자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출금리를 우대해주는 금융상품이 출시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한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식을 열고 국내 최초 ESS 전용 금융상품인 'ESS 플러스 협약보증 대출'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ESS를 생산·판매하거나 구매·설치하려는 기업이나 개인사업자가 신한은행에 대출을 신청하고 에너지공단에 추천서 발급을 요청하면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설치계획 등을 검토해 신용보증기금에 추천서를 발급한다.
▶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현행법은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조합 총회에서 하도록 하되, 공공지원의 시행을 위한 시공자 선정을 시ㆍ도 조례로 정하도록 하면서 조합과 건설업자 간 협약체결하여 공동시행하는 경우 등에는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총회에서 결정하도록 시공자 선정시기를 앞당기고 있음.「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는 시공자 선정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에 조합총회에서 하도록 하고 있음.그런데 공공지원을 하는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 시기를 사업시행인가 이후로 정하여
정부가 에너지신산업의 수출 사업화를 위해 에너지기술 분야에 올해 1000억원의 실증연구 예산을 투입한다. 또 실증 수행과정에서 연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에너지기술 실증연구 평가관리지침'을 제정하고 실증연구 전담 지원 조직도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산학연 연구개발(R&D)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기술 실증연구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올해 에너지기술 실증연구에 지난해보다 240억원이 늘어난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2016년도 주택도시기금운용계획」에 따르면 주택시장 안정 및 주거복지향상을 위하여 주거전용면적에 따른 후분양주택자금을 사업주체 등에게 융자하고 있음. 그런데 현행 「주택법」은 주택의 분양방식인 선분양이나 후분양을 직접 규정하지 아니하고 있는 반면, 국토교통부령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서는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착공과 동시에 선분양을 허용하고 있음. 이에 따라 사업주체는 선분양제와 후분양제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나, 주택가격 상승기에 선분양에 따른 매매차익 기대를 가진 수요자와 적은 금융부담으로도 상
최근 3자 물류업체가 수송해오던 물량을 저가 거래로 가로채는 대기업 물류자회사들의 '횡포'를 방지하기 위한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되자 해운업계는 기대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은 대기업 물류자회사들이 모기업 및 계열사의 물량만 취급하고, 그 외의 물량 취급은 금지하는 내용의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개정안은 대기업 모회사의 자회사 '일감몰아주기'로 경쟁력이 위축된 제3자 물류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한국선
'최순실 국정농단'을 조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3일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한다. 지난달 19일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이후 처음이다.특히 이번 재소환은 특검이 추가로 확인할 사항에 대해 점검한 후 금주 중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특검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황성수 전무도 각각 재소환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조사한다.이규철 특검 대변인 특검보는 12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내일 오전 9시 30분 이재용 부회장을, 오전 10시 박상
장시간 근로가 많은 IT 업종 100여개소 대상으로 3월부터 감독이 강화된다.고용노동부는 근로조건 관련 법 위반이 빈번한 IT업종에 대한 중상향식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3월부터 추진 예정인 이번 기획 감독을 통해 IT 업종 원·하청 사업장의 기초고용질서 위반, 비정규직 근로자(파견·기간제)에 대한 차별적 처우, 다단계 하도급 구조에 따른 불법 파견 여부 등 노동관계법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게임 업계에 대해서는 근로시간 한도 위반 및 시간 외 수당 지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봄철 소각산불 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행위를 10일부터 강력 단속한다고 이날 밝혔다.매년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31%를 차지하고, 153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소각산불 예방을 통해 산불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무인항공기(드론) 47대을 투입해 소각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산림청 중형헬기(12대)와 지방자치단체 임차헬기(64대) 투입해 공중계도와 단속을 실시한다.또한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등 1만5000명을 현장에 배치해 소각행위에 대한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위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도 4분기 다단계 판매업자의 휴업, 폐업, 신규 등록, 상호 변경 등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10일 공개했다.공정위는 다단계 판매 관련 소비자 정보 제공과 피해 예방 일환으로 2006년 이후 매분기마다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하고 있다.2016년 4분기말 기준으로 140개의 다단계 판매업자가 등록 중이다. ㈜바이오숲, ㈜인바이트커뮤니케이션, ㈜페르티티, 이안리코리아(주), ㈜엘피스웨이, ㈜지엔에스하이넷 등 6곳이 폐업, 등록 말소했으며 메디소스, ㈜위아멘, ㈜코타파, ㈜예스인포 등 3곳을 새롭게 등록했다.㈜
▶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최근 부동산 중개보조원 신분으로 이중계약서를 만들어 수천만원에 이르는 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빼돌리고 6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힌 사건이 발생했음. 이처럼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거나, 중개소 개설 등록을 하지 않은 자가 사실상의 중개행위를 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임. 이는 부동산 시장의 건전성을 크게 훼손시키는 행위이며, 자격을 갖춘 중개업자의 권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임.이에 중개보조원의 실질적인 중개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중개보조원에 관한 사항을 광고에 명시할 수 없게 규정하며, 무자격·무등록자의 사실상의
우리나라 국민이 하루 사용하는 수돗물은 282ℓ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수도 보급율은 98%이지만 노후 상수도관으로 연간 6058억원이 손실되고 있다.환경부가 10일 발표한 '2015년 상수도 통계'를 보면 2015년 말 기준으로 161개 지방상수도사업자(특·광역시 7개, 특별자치시 1개, 특별자치도 1개, 시 75개, 군 77개)와 1개 광역상수도사업자가 전국에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전년 대비 0.2%p 증가한 98.8%로 나타났다. 또 '수돗물을 공급받는 인구(급수인구)'
오는 13일부터 사업장도 신용카드로 사회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3일부터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의 신용카드 자동이체를 사업장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신용카드 자동이체는 지역가입자(건강보험, 국민연금)만 신청이 가능했다.사업장에서 신용카드로 4대 사회보험료를 납부하려면 사회보험징수 포털을 이용하거나 공단 지사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공단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용카드 자동이체를 사업장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시범사업 카드사를 선정해 자동이체
정부로부터 신약 연구개발 투자를 받은 '혁신형 제약회사'의 올해 매출액이 11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9일 보건복지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한 47개사 중 정보 공개에 동의한 42개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매출액 목표가 11조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조원 대비 약 9.8% 증가한 것이다.혁신형 제약기업은 올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신약 연구 개발(R&D)에 1조2000여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 1조원 대비 약 21% 증가한 규모이다. 이들 기업의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