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펀드 불법 판매로 최근 20억원의 과징금이 확정된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이 이번엔 신탁상품을 불완전판매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10억원을 부과받았다. 특히 지난 2019년 발생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이후 각종 투자상품에서 잇달아 문제가 발생하는 등 불완전판매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상 규정을 위반한 농협은행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