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미국 하와이에 상업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가 참여한 한·미 컨소시엄이 최근 하와이 주정부가 추진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신재생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친환경 전력 시스템이다. 한·미 컨소시엄은 LG전자 외에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에너지 기술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최근 국내·외에서 ESG(환경, 사회적가치,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들이 각종 지표 개발에 나서고 있고, 이미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비재무적 측면을 평가하고 점수를 매겨 왔다. 사실 크게 보면 ‘기업평판’이라는 오래된 이슈의 최신 버전이라 봐도 무방하다. 윤리경영, 사회공헌, CSR, CSV, 이해관계자관리 등 어떤 명칭을 붙인다 하더라도 기업 입장에선 궁극적으로 기업의 평판이나 이미지 관리를 통한 포괄적인 양(+)의 효과를 기대한다는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두산중공업(034020, 대표 박지원, 정연인)의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 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는 민간발전사 뷔나에너지(Vena Energy)로부터 호주 퀸즈랜드(Queensland)주 최대 에너지저장시스템(이하 ESS)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 두산중공업의 ESS 수주 가운데 최대 규모로 총 사업비는 약 1000억원이다.뷔나에너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재생에너지 민간발전사(IPP)로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서 11기가와트 이상의 재생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부문 한화큐셀(대표 김희철)이 포르투갈 현지 알렌테주(Alentejo)와 알가르베(Algarve) 남부지방 12개소 약 70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 입찰에서 총 6개소 315MW의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권 확보는 연간 약 45만명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규모로 한화큐셀은 향후 인허가 개발작업을 완료해 오는 2024년까지 해당 발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특히, 한화큐셀은 포르투갈 최초로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형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