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는 3분기부터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을 선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발표한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을 3분기부터 모든 게임에 순차적으로 선 적용해 개정안이 시행되는 올해 12월 이전에 반영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등 모든 유료 콘텐츠의 확률을 공개하고, 유료 아이템 뿐 아니라 유료와 무료 요소가 결합된 콘텐츠 확률도 공개하는 등 확률 공개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게임산업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 3사 ‘확률조작’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게임물이용자위원회’ 의무화 설치를 추진한다.24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국내 일부 게임사로부터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확률조작 국민감시법’을 발의했다. 이 법은 방송법상 ‘시청자위원회’처럼 대형 게임사에 ‘게임물이용자위원회’를 설치해 확률을 함부로 속일 수 없도록 시민 감시와 견제를 의무화하려는 취지다. 최근 대형 게임사의 온라인게임에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자율규제는 허울뿐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