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의 e커머스 SSG닷컴이 유료멤버십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높다. 네이버·쿠팡 등 경쟁 e커머스가 이미 안정적인 유료멤버십 확대를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데 반해 다소 늦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와, 막강한 신세계 계열사를 통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교차하는 모습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희석 SSG닷컴 대표는 지난달 30일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화상회의 오픈톡을 통해 "내년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의 대대적인 온라인·디지털 전환 움직임이 순항하고 있다. 최근 이베이코리아의 인수합병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식 승인받은 가운데, 기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SSG닷컴의 IPO의 첫걸음도 성공적으로 뗀 것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지난 10월 29일 신세계 이마트(139480)의 이베이코리아 인수합병(M&A)를 허용했다.이번 공정위의 결정은 독점 우려가 없어 e커머스 관련 시장 경쟁을 저해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 내려졌다. 실제로 약 161조원 규모인 국내 e커머스 시장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그룹 SSG닷컴(쓱닷컴)이 주간사를 선정하며 상장 시기를 앞당겼다. IPO를 통해 자금을 확보, 빠른 시일 내에 이커머스 시장에서 자리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최근 기업공개(IPO) 대표 주간사로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상작 목표 시기는 2022년이다. 당초 SSG닷컴의 상장은 2023년 상장으로 예상됐다. 지난 2018년 재무적 투자자(FI)들로부터 투자금을 확보하면서 '출범 후 5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11번가가 분사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영업적자가 늘어나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에 11번가는 올 하반기 차별화된 '아마존 프로젝트'를 진행, 반전의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억원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29억원으로 3.6% 증가했다. e커머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래액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한 결과, 매출을 늘리는 데 성공했지만 영업손실도 덩달아 늘어난 것이다. 다만 11번가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한게임으로 알려진 NHN(181710, 대표 정우진)이 초기 본업이였던 게임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게임개발 자회사 설립과 유망 웹보드 게임사 인수 등 게임 사업 체제 전환을 본격화 하고 있다.그간 NHN은 결제, e커머스 등 비게임 사업 및 페이먼트(결제) 영역에 특히 집중했는데 올해 코로나 수혜주로 각광받고 있는 게임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향후 수익 실적 개선 차원에서 이번 자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NHN은 최근 '엔에이치엔알피지(NHN RPG)'라는 신규 게임개발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CJ그룹과 네이버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네이버와 K콘텐츠 및 디지털 영상 플랫폼 사업 협력, e커머스 혁신을 위한 e-풀필먼트(e-fulfillment) 사업 공동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사업제휴를 맺고, 6000억원 규모의 주식 교환에 합의했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이번 합의로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각 1500억원, CJ대한통운은 3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네이버와 교환한다.CJ ENM과 CJ대한통운은 자사주 매각, 스튜디오드래곤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