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이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063170)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서울옥션 지분 인수와 관련해 검토한 바 있으나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서울옥션도 같은 날 공시에서 "신세계와 논의를 종료하고 신세계에 대한 지분 매각을 더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신세계백화점의 서울옥션 인수 결렬 배경으로는 양사 간 이견을 조율하는 데 어려움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세계백화점은 미술 관련 사업은 지금처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 ENM(035760)이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CJ ENM은 24일 조회공시를 통해 "음악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 및 사업 시너지 등을 검토했으나 인수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CJ ENM은 최근 하이브와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을 벌이는 가운데, 일각에서 인수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다만 CJ그룹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코로나19 진단키트 기업 휴마시스(205470)와 셀트리온(068270)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양 사간 진단키트 공급 계약해지 배경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0년 6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면서 파트너로서 협력해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휴마시스는 전날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원진단 홈키트 공급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계약은 지난 1월 22일 셀트리온과 맺은 공급 계약 건으로, 총 계약금액은 1억1478만달러(약 1336억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마시스(205470)가 셀트리온(068270)의 진단키트 공급 계약 해지 통보에 실적 위기를 맞았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원진단 홈키트 공급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해지된 계약 규모는 919억6730만원이며, 이는 2020년 말 연결 매출액 대비 201.16%에 해당하는 규모다. 당초 양 사의 최초 계약은 지난 1월 22일 체결됐다. 휴마시스에 따르면 총 계약금액은 1억1478만달러(약 1336억원)이었다.이 중 32.69%(3752만2516달러)는 계약 금액대로 이행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유제품 기업 '푸르밀' 인수를 최종적으로 하지 않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날 공시를 통해 "음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푸르밀 인수는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지난 5월 일부 언론에서 푸르밀 인수 추진 관련 기사가 나오자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한편 푸르밀은 1978년 롯데유업 주식회사로 출범했다. 지난 2007년 롯데그룹에서 분사한 뒤 2009년 사명을 롯데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498억원으로 13%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은 193억원으로 333% 성장했다. 회사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주력 사업인 톡신 제제의 매출이 1분기 대비 40% 가량 큰 폭 상승한 결과라고 분석했다.메디톡스는 올해 ‘코어톡스’의 대량 생산 체제에 돌입하며, 주력 품목으로의 성장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대량 생산된 ‘코어톡스’가 지난 6월부터 시장에 본격 진입한 만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252억원으로 30.3% 늘었고, 순이익은 537억원으로 11.2% 증가했다. 매출은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부문 매출은 5888억원으로 8.3% 늘었고 영업이익은 850억원으로 30.2% 뛰었다. 리오프닝 효과에 여성패션(17.1%)과 남성패션(19.1%), 스포츠(20.9%), 뷰티(14.4%) 등 마진이 높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마트(139480)가 할인점 사업 부진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적자전환했다. 이마트는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이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 1473억원으로 21.9%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63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인사비 등 판관비 증가로 인한 별도사업 부문 영업이익 감소하면서 적자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SCK컴퍼니와 G마켓의 무형자산 감가상각비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할인점과 전문점, 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 대표이사 정성필)는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7%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209억원으로 25.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2억원으로 84% 성장했다. 지난 4월 거리 두기 해제 시점부터 외식 경기 회복과 급식 거래 확대가 동시에 이루어진 것이 호실적의 배경이 됐다. CJ프레시웨이는 대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로 별 PB를 육성하고 차별화 상품 기획,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145020, 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674억원으로 4.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미국, 캐나다, 호주 지역에 대한 선투자 등 영향으로 감소했으나, 매출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수치를 달성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보툴렉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145020)은 최대주주인 싱가포르의 CBC그룹이 휴젤의 상장폐지를 고려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13일 공시했다. 휴젤에 따르면 전날 블룸버그통신은 CBC그룹이 휴젤의 상장폐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상장폐지 이후 홍콩에서 휴젤을 재상장할 수도 있으나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익명의 취재원을 들어 보도했다.CBC그룹은 휴젤의 최대주주인 다국적 컨소시엄 아프로디테(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에 속한 공동 최대주주다. 컨소시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CT-P16,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등 약 1601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을 24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램시마(미국판매명: 인플렉트라)의 공급 확대와 연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의 신속한 글로벌 공급을 위한 것으로, 셀트리온은 이번 공급계약에 이어 2분기 내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자사 가상화폐 ‘위믹스’를 판매한 수익을 실적에 반영했던 위메이드(112040, 대표 장현국)가 결국 실적을 정정했다. 위메이드는 16일 매출 5607억원, 영업이익 3373억원이었던 2021년 실적을 매출 3273억원, 영업이익 1009억원으로 정정 공시했다.이에 따라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3524억원, 1290억원 이었지만 2540억원, 291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위메이드는 “지난 공시 이후 외부감사 과정에서 위믹스 유동화에 대한 회계처리 방법이 변경돼 이를 반영한 것”이라며 “유동화 매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분식회계 의혹이 제기된 셀트리온(068270)이 거래정지 위기에서 벗어났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셀트리온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내리면서다. 이에 회사 측은 금융 당국의 결정을 존중하며, 불확실성이 해소 됐다는 입장이다.셀트리온그룹은 재무제표를 대상으로 진행된 금감원 감리조사, 감리위원회 및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의 모든 절차가 증선위의 감리 결과를 발표로 종료됐으며, 주요 계열사의 회계 처리에 대한 금융당국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제 본래의 자리에서 사업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리온((271560)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7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594억원으로 5.8% 늘었다.주요 원재료비 및 물류비 급등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내부 효율화와 수익 중심 경영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매출은 전 법인에서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 및 시장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5% 성장한 8074억원, 영업이익은 14.7% 성장한 1309억원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조7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869억원으로 409.2% 늘었다.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줄었다. 매출액은 22.8% 증가한 2조6545억원을 기록했다.4분기 실적을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편의점 사업 매출액은 1조82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임원ㆍ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 공시를 통해 김형기 대표이사가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장내매수 금액은 약 7억원으로 김형기 대표의 회사 보유 지분은 총 12만1426주로 늘어났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최근의 주가 하락은 다소 과도하다는 판단에서 김형기 대표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으로도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145020,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및 주식소각을 단행한다고 13일 공시했다. 휴젤에 따르면 이번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자사주 매입 규모는 300억이다. 계약기간은 이사회 결의일인 오늘부터 2022년 6월 13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 이와 더불어 자기주식 10만주를 오는 20일 무상 소각한다. 이를 통해 휴젤은 주가 안정화를 꾀하고 주당 가치 상승을 통한 주주 및 기업 가치를 제고를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휴젤의 자사주 매입은 2018년 이후 5번째다. 앞서 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뚜기(00731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30억82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67억7650만원으로 3.7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4억57만원으로 190.4% 늘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즉석밥과 컵밥을 포함한 간편식 등 판매 증가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며 "밀가루 등 원재료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섬(02000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0%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964억원으로 13.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26억원으로 15.5% 늘었다.한섬은 온라인 부문에서 매출이 상승했으며, 해외 패션 브랜드 전반에서 호실적이 나온 결과로 이번 실적을 분석했다. 한섬 관계자는 "전반적인 소비 심리 회복으로 타임·랑방컬렉션·더캐미시어 등 여성복 브랜드 뿐만 아니라 타임옴므·발리 등 남성복 및 해외패션 브랜드 전반에서 높은 매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