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조선대학교 출신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 임직원 수백명이 조선대 주거래은행에 탈락한 것과 관련해 항의에 나섰다. 19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조선대 출신 임직원 420여명은 광주은행이 조선대 주거래은행 사업자 선정 공개경쟁입찰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항의하는 내용의 서명지를 조선대에 전달했다.임직원들은 조선대 민영돈 총장을 찾아 “조선대는 주거래은행 사업자 선정 지정공고에서 지역경제 기여도가 낮은 시중은행에게는 유리하고 기여도가 높은 광주은행에게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평가항목과 배점기준을 제시했으며, 이것이 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광주은행 채용비리 후속 조치가 미흡했던 점을 언급하며 살펴보겠다고 7일 밝혔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른 채용비리 연루 금융사들이 후속 조치를 하는 것과 다르게 광주은행이 유독 해당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원장은 “다른 은행들은 채용비리 구제 차원에서 특별전형을 통해 채용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광주은행은 많이 미흡한 걸로 판단된다”며 “광주은행 상황에 대해 파악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답했다.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채용비리로 논란을 빚었던 은행들이 관련 부정입사자를 퇴직시키고 특별채용을 실시하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만 처리를 미루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정의연대는 최근 논평을 내고 “대법원 확정 판결에도 끝까지 무책임하게 일관하는 광주은행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즉각 부정입사자에 대한 채용취소 조치와 피해구제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은행권 채용비리와 관련해 대법원 판결이 난 곳은 우리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광주은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