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4일 서울 광화문 KT 이스트빌딩에서 구현모 대표와 최장복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50여명과 ‘라이브 랜선 신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년식은 KT그룹 사내방송인 KBN을 통해 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이날 신년식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코(Digico)’를 주제로 진행됐다. 구현모 대표는 KT그룹 임직원이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거둔 성과를 격려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ABC 역량을 강화해 미래의 성장을 이끌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국내 간판 정보통신그룹인 KT에서 최근 인명사고가 속출해 우려를 키우고 있다. 특히 신임 사장 체제가 출범하자마자 이 같은 사고가 잇달아 모처럼 내부승진 사장을 맞아 체질개선에 나서려는 KT로서는 당혹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KT새노조에 따르면, 4월 들어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통신 시설을 점검하던 KT 계열사 소속 노동자가 추락 사망했고, 또 같은 날 충남 홍성에서는 맨홀 작업 중 또 한 명이 자동차에 치여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게다가 중대사고 임에도 충남 홍성 경찰서에는 접수조차 안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