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샘표식품(248170)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5월 초 샘표식품을 대상으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동원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샘표식품 관계자는 "국세청의 통상적인 정기세무조사"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선 박진선 샘표 대표이사 사장의 주식 증여 논란과 더불어 최근 지주사인 샘표가 공정위의 제재를 받은 사실 등을 미뤄보아 이번 세무조사가 심도 있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일례로 샘표식품의 경우, 박진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준법·윤리경영'을 강조해온 하림(136480)그룹에 대한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일감 몰아주기 제재를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국세청으로부터 특별 세무조사까지 받은 것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주 올품 본사 등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주로 대기업의 탈세 혐의를 포착한 경우, 고강도 특별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곳이다.국세청이 올품을 세무조사의 타깃으로 한 건 하림의 지배구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국세청이 호반건설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25일 서울지방국세청은 서울 서초구 호반건설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세무·회계 등 자료를 가져간 것으로 밝혀졌다. 호반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그룹 총수 김상열 회장의 사위 등이 보유한 계열사 자료를 누락해 '위장계열사'를 운영한 의혹을 받아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호반건설은 지난 2017년 자산 총액이 5조원을 넘겨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공시대상기업집단이 돼 국세청으로부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스피가 3000을 넘어서는 등 주식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위 10%의 주식 배당소득이 20조원을 넘어서며 전체 배당소득의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기재위 소속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배당소득 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위10%가 주식으로 얻은 배당소득은 무려 20조 5402억 9900만원으로 전체 배당소득의 9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소득 천 분위는 백분위 소득을 더 잘게 쪼개 나타낸 분포로, 배당소득자 97만명의 소득을 0.1%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국세청이 현재 아시아나항공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항공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국세청 등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지방국세청은 오후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 조사관 등을 보내 세무와 회계 자료 등에 대한 수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대한항공은 지난 2017년 말 서울청 조사1국으로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는데, 이번 조사에는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며 탈세, 횡령 등 특별조사를 담당하는 조사 4국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일단 이번 세무조사를 비정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애완동물 용품 판매점과 미용실, 옷 및 신발가게 등 10개 업종이 ‘현금 영수증 의무 발행’ 대상에 포함된다.국세청은 15일 “애완동물 및 관련 용품 소매업 등 생활 밀착형 현금 수입 업종 10개를 현금 영수증 의무 발행 업종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 소매업, ▲두발 미용업 ▲의복 소매업 ▲신발 소매업 ▲통신 기기 소매업 ▲컴퓨터 및 주변 장치·소프트웨어 소매업 ▲독서실 운영업 ▲고시원 운영업 ▲철물 및 난방 용구 소매업 사업자는 내년부터 현금영수증을 의무발급 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국세청이 ‘스타벅스 코리아’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4일 세무당국 등에 따르면 국세청이 ‘스타벅스 코리아’를 상대로 세금 탈루 혐의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조사를 정기적인 조사 차원이 아니라 당국이 탈세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 세무조사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일단 당국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해외 본사와 거래 과정에서 수입 원두 등의 가격 부풀리기를 통한 탈루 혐의를 일부 포착하고 관련 파일과 서류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