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이복현 전 부장검사가 내정됐다. 첫 검사 출신 금감원장이다.금융위원회는 7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신임 금감원장으로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 부장검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이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시험에 동시 합격했다. 금융위는 “이 내정자는 검찰 재직 시절 굵직한 경제범죄 수사 업무에 참여해 경제정의를 실현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회사의 준법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금융소비자보호 등 금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금감원은 정 원장이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사의를 표명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2021년 8월 취임한 정 원장은 아직 임기가 많이 남은 상태였다. 금감원장 임기는 3년이다. 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도 사의를 표명해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에 대한 후임 인사가 조만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재무구조조정은 한계 봉착을 언급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업구조 전환 및 재편을 위해 선제적 기업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7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자본시장연구원 개최한 ‘기업부문 취약성 : 진단과 과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자리에서 “최근 국내 경제가 다소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기업을 둘러싼 환경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특히 윤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기업부채 증가 속도를 언급하며 “(속도가)OECD 국가 중 3위에 달하는 등 기업의 재무건전성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