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 지주사인 대웅(003090)이 과거 네이버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구설에 오른 최인혁 전 네이버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웅은 지난 29일 제 6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인혁 전 네이버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최 전 부사장은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삼성 SDS에서 4년간 근무하다 1999년 네이버 창립 멤버로 합류해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 최고 운영 책임자(COO) 등을 역임했다. 그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003090)과 대웅제약(069620)이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각각 벌점을 부과받았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웅은 이날부터 '공시불이행'을 이유로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됐다. 부과 벌점은 2점이다. 대웅제약도 같은 날 2건의 문제에 대해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됐다. 부과 벌점은 4점이다. 먼저 대웅과 대웅제약은 지난해 9월 22일 메디톡스와 민사 1심 소송중인 자회사 대웅제약의 소송가액이 기존 1억 1000만원에서 501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보툴리눔 균주 도용과 관련한 메디톡스(086900)와의 민사소송 1심 판결에 대해 강제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됐다고 17일 밝혔다.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대웅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대웅제약에 보툴리눔 균주를 넘기고 균주 완제품과 반제품을 폐기하도록 했으며, 아울러 대웅제약과 대웅이 보툴리눔 균주 관련 제조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메디톡스에 손해배상금 총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보툴리눔 균주 도용과 관련한 메디톡스와의 민사소송 1심에서 패소한 가운데, 증권가가 대웅제약의 '나보타' 판매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주가는 전날 0.49% 오른 12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패소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 거래일인 9일(15만4000원) 대비 20.7% 감소한 수치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대웅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는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권오석 부장판사)가 선고한 1심 판결문을 수령해 검토한 결과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과학적 증거가 뒷받침된 당연한 판결"이라고 16일 밝혔다. 앞서 재판부는 메디톡스가 대웅을 상대로 제기한 균주 및 제조공정 도용 소송에 대해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재판부는 대웅에게 해당 보툴리눔 균주의 인도와 사용 및 제공 금지, 기 생산된 독소 제제의 폐기와 제조 및 판매 금지를 명령했으며, 추가로 400억원의 손해배상을 결정했다.메디톡스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최근 보툴리눔 균주 도용과 관련한 메디톡스(086900)와의 민사소송 1심 판결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서를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날 최근 공개된 민사 1심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명백한 오판임이 확인됐다"며 "편향적, 이중적, 자의적 판단으로 가득찬 오류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집행정지의 당위성을 담은 신청서를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대웅을 상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핵심 원료인 균주 출처와 관련해 메디톡스(086900)가 제기한 민사소송 1심에서 패배한 가운데, 해당 판결이 미국 등 해외 판매에 대해선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대웅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구체적으로, 재판부는 대웅제약에 보툴리눔 균주를 넘기고 균주 완제품과 반제품을 폐기하도록 판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핵심 원료인 균주 출처와 관련해 메디톡스(086900)와 대웅제약(069620)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민사소송 1심에서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 1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대웅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대웅제약에 보툴리눔 균주를 넘기고 균주 완제품과 반제품을 폐기하도록 판결했다. 아울러 대웅제약과 대웅이 보툴리눔 균주 관련 제조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지난달 20일 싱가포르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싱가포르 허가를 획득한 국산 보툴리눔 톡신은 나보타가 최초이다.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의 허가를 받은 품목은 나보타 100유닛으로,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9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1년 5개월 만에 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싱가포르에 나보타를 발매할 계획이며,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 상장사 하이픈스 그룹의 자회사인 하이픈스 파마가 현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싱가포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의 나보타가 호주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수출명 누시바, Nuceiva)가 지난 13일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호주 품목허가 획득으로 나보타는 전 세계 61개국에서 허가를 취득했으며, 향후 10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호주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에서 허가를 받은 품목은 누시바 100유닛으로,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12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1년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는 16일 예정됐던 대웅제약(069620)과 메디톡스(086900) 간 보툴리눔 톡신 균주 도용 관련 민사소송 1심 선고가 내년으로 미뤄졌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61민사부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의 1심 선고 기일을 내년 2월 1일로 변경했다.다만 이번 선고 기일 연기 이유에 대해선 양사 모두 기일 연기는 법원의 소관이라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메디톡스는 2017년 대웅제약을 상대로 자사 균주 도용을 의심하며 형사·민사 소송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중제약이(069620)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신약물질 'DWJ1248'의 임상시험을 모두 중단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DWJ1248의 중증 코로나19 환자 대상 국내 임상 3상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DWJ1248 성분은 이미 췌장염 등 치료에 처방되고 있는 '카모스타트메실산염(카모스타트)'이다. 해당 임상은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DWJ1248과 또 다른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병용해 효능을 평가하는 방식이었다. 대웅제약은 "빠르게 변화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015억원으로 13.7% 늘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319억원,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웅제약의 분기 매출액이 3000억원을 경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월 출시된 신약 펙수클루를 비롯한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확대 및 우호적 환율 효과가 주효했다.구체적으로 ETC 부문은 전년 동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인베스터 R&D 데이(Investor R&D Day)’를 열고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글로벌 사업 성과, R&D 역량 및 전략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미래 가치, R&D 현황 및 비전 등을 알리는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정 신약 허가 및 기술 수출, 나보타 해외 매출 성장 및 판로 확대 등 끊임없는 신약 투자와 결실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주주가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 폭언 논란으로 경영에서 물러났던 윤재승 전 대웅제약 회장의 회사 복귀로 오너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최근 허위 특허 혐의로 검찰로부터 재판에 넘겨지면서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윤 전 회장은 올해 1월부터 대웅제약과 지주회사 대웅, 계열사 한올바이오파마에서 각각 '최고비전책임자'(CVO, Chief Vision Officer)라는 직함의 미등기·비상근 임원으로 근무하기 시작했다.다만 윤 전 회장의 회사 복귀가 전문경영인 체제의 변화를 의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글로벌 품목허가 국가 명단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우크라이나가 추가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인구 및 경제 규모 면에서 중동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만큼, 대웅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을 중동지역에서 본격적인 매출 확장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올해 유럽 발매를 앞두고 EU 회원국 외 유럽 국가에서의 허가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역시 동유럽에서 시장규모가 큰 국가이므로 나보타의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있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22억원으로 12.6% 늘었다.같은 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984억원, 영업이익은 2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2.2% 상승했다.대웅제약은 지난해 사상 최대 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 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별도기준)을 또 다시 경신했다. 고수익성 제품 위주의 전문의약품(ETC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미국 XtalPi(이하 크리스탈파이)와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이용한 항암 신약 공동 연구 및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신약 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합성치사 원리에 기반한 항암 타깃 신약 개발을 공동 진행하게 된다. 크리스탈파이는 독자적인 신약개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이용하여 선정된 항암 타깃에 대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후 대웅제약은 전임상 및 임상 개발 등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를 통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이 윤재춘 대표를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대웅(003090과 대웅제약(069620)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웅은 제62기 주주총회에서 2021년 연결 기준 매출 1조 5114억원과 영업이익 1826억원 등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2021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정관 변경, 이사 선임의 건을 포함해 부의안건 5건 중 4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구체적으로 윤재춘 대표를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사외이사로는 이훈석 법무법인 태평양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중단하고, 최근 허위 특허 출원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대웅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6%(1만2000원) 내린 16만3000원으로 장 마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8일 장 마감 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DWJ1248(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의 국내 임상 2/3상 시험을 자진 중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