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배달노동자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이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사기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라이더유니온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은 알고리즘 오류를 인정하고 제대로 된 실거리요금제와 안전배달료를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과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조 배달플랫폼지부는 지난 1월 배달료 산정 기준을 직선 거리에서 내비게이션 실거리 기준으로 변경키로 합의했다. 실거리 기준 도입은 라이더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사안으로 라이더들이 실제 움직이는 거리로 요금을 산정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쿠팡 라이더들이 과도한 배달시간제한으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라이더유니온(위원장 박정훈)과 쿠팡 라이더들은 16일 오전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비게이션 예상 시간보다 더 촉박하게 배달 시간을 책정하는 관행을 없애야 한다고 촉구했다.라이더유니온에 따르면 라이더들이 주로 소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내비게이션상 예상 도착 시간에 비해 쿠팡이 정해 놓은 배달완료시간이 짧아 이를 지키려면 교통법규를 위반할 수 밖에 없다는 등의 제보가 다수 올라오고 있다.쿠팡은 라이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