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10일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한 3곳 증권사들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중징계를 내렸다.금감원은 이날 밤늦게까지 열린 라임사태 관련 3차 제재심에서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등 3개 증권사 검사 결과 조치안을 심의한 끝에 제재 수위를 결정했다.금감원은 박정림 KB증권 대표의 징계 수위를 기존 직무정지에서 문책경고로 한 단계 낮춰 결정했다. 공모주 차별 배정 등 별도 안건으로 제재 대상이 된 김성현 KB증권 대표도 기존 문책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등록취소’를 결정했다.금감원은 20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등록취소와 신탁계약 인계명령을 내렸다. 금융회사에 대한 제재는 등록·인가취소-영업정지-시정명령-기관경고-기관주의 등 5단계로 나뉘는데, 이 중 가장 강도 높은 제재 수위다.금감원은 그동안 드러난 라임자산운용의 위법성 등을 고려할 때 등록취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와 이종필 전 부사장 등 라임자산운용의 핵심인력에 대해서는 ‘해임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