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대표 조좌진) 재매각에 나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 지분 59.83%를 보유한 MBK파트너스는 현재 롯데카드 매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5월 롯데카드를 인수한지 3년여 만이다. 인수 후보로는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T 등이 거론되고 있다. 먼저 우리금융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롯데카드 지분 20%를 보유한 2대 주주다.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를 인수할 때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해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우리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