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농심(004370)그룹의 유통 계열사 메가마트가 '메가' 상표권을 침해당했다며 홈플러스에 소송을 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마트는 최근 특허법원에 메가푸드마켓 권리 범위 확인에 관한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는 고(故) 신춘호 농심창업주의 3남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이다.메가마트의 문제 제기는 홈플러스가 메가푸드마켓 1호점을 선보인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됐다. 메가마트는 같은해 7월 특허심판원에 메가푸드마켓 상표 사용에 관한 권리 범위 확인 심판을 냈고, 올해 1월 특허심판원으로부터 권리 침해가 아니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지난해 우리가 다짐한 대로 12년간 이어진 역성장의 고리를 마침내 끊어냈습니다”이제훔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2023년 경영전략 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사장은 “마트, 익스프레스, 몰, 온라인에 이르기까지 전 채널에서 성장을 이뤄냈다”라며 “올해 고객 관점의 온·오프라인 쇼핑 환경을 구현하고 이익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한다”고 비전을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고객 기반 확대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면, 2023년에는 매출뿐 아니라 이익 측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창립 25주년을 맞은 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17일 홈플럭스 간석점을 ‘메가 푸드 마켓(Mega Food Market)’으로 리뉴얼 오픈하며 혁신 성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메가 푸드 마켓’은 신선식품과 즉석식품, 간편식 등 먹거리를 대폭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프라인 유통업계 불황을 타개하고 이커머스 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대형마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먹거리를 강화해 고객을 다시 매장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경영 방침이 리뉴얼 배경이 됐다.특히 메가 푸드 마켓은 매장 입구부터 파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