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올해 3분기 면세 사업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휘청이는 모양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8.84% 하락한 6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6만4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앞서 호텔신라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조36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266억원이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였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