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국민연금이 사법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는 효성, 대림산업,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 주주활동을 이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참여연대와 민주노총·한국노총,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제기업에 대한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활동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국민연금이 실현해야 할 주주활동으로 △횡령·배임·사익편취 등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이사의 자격 제한 정관 변경 △독립이사 추천 주주제안 △주주 대표소송·손해배상소송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