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 대표 최현만·김재식)이 숙원사업이던 발행어음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미래에셋증권의 발행어음업(단기금융업무) 인가 신청 안건을 의결했다.미래에셋증권이 금융당국에 발행어음업 인가를 신청한지 약 3년 10개월 만에 최종 인가를 받게 된 것이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7년 7월 금융당국에 발행어음업 인가를 신청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미래에셋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조사에 착수하면서 관련 심사가 중단된 바 있다. 다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 대표 최현만·김재식)의 숙원사업인 발행어음 시장 진출 여부가 12일 결정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미래에셋증권의 발행어음업 인가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발행어음이란 초대형 투자은행(IB) 가운데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회사가 자체 신용을 기반으로 발행하는 어음을 의미한다. 자기자본의 최대 2배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초대형 IB 사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7년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조건을 갖춘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