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진짜 사장 LG유플러스가 해결하라.” 희망연대노조 LG헬로비전(이하 LG헬로) 비정규직지부에 속한 조합원 2명이 지난 12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인근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랐다. 이들은 “더 이상 이렇게 살 순 없다. 과도한 업무할당으로 인해 사망한 동료의 죽음을 악재라고 표현하는 LG헬로의 행태에 그냥 있을 순 없었다”며 위험천만한 한강고공 농성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절박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들은 LG헬로비전의 직접고용 등을 요구하며 고공 농성을 벌인 지 6시간 여 만에 내려왔다.노조는 수차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12일 오후 LG헬로비전(037560, 대표 송구영) 비정규직 직원들이 기습적으로 한강대교 아치에 올라 농성을 벌여 도로가 부분 통제되고 있다. 이들은 LG헬로비전 하청업체 소속으로 케이블방송 설치와 수리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희망연대노조에 따르면 LG헬로비전 하청업체 소속 직원 2명은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한강대교 북단 노량진 방향 도로에 있는 첫번째 아치형 구조물에 올라가 사측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했다.구조물 아래 인도변에는 해당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CJ헬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시민 1600여명이 CJ헬로 인수를 앞둔 LG유플러스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부족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고용안정 보장을 촉구했다.희망연대노조 CJ헬로 고객센터지부(지부장 이승환)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시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보장 약속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탄원서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 전달했다. 기자회견에는 박홍근 을지로위원회 위원장과 방송통신 공공성 강화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 등이 함께 참석했다.과기정통부가